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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삐삐야 미안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741400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4-02-0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741400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4-02-01
책 소개
글쓴이 이주영 선생은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였고, 어린이를 지키고 살리는 어린이 문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동화로 창작하였다. 새끼 궁노루 네 마리를 키우며 겪은 이야기 <삐삐야 미안해> 뿐만 아니라, 파랑새와 새매를 키운 이야기 <태극무늬 파랑새>, <새매한테 지은 죄> 등 3편을 수록하고 있다.
목차
1. 아기 노루 네 마리
2. 태극 무늬 파랑새
3. 새매한테 지은 죄
책속에서
그렇게 궁리궁리하다가 새벽 무렵에 퍼뜩 좋은 생각이 났어. ‘삐삐, 삐아, 삐애, 삐로’야. 네 마리가 내는 소리가 같은 거 같아도 가만히 들어 보니 조금씩 달랐거든. 시작할 때 ‘삐-’는 같은데, 끝은 세기나 여리기나 높낮이가 조금씩 달라. 그 조금씩 다른 소리를 생각해서 ‘삐’ 자 돌림으로 지었어. ‘삐삐, 삐로’는 수컷이고, ‘삐애, 삐아’는 암컷이야. 수컷은 남자 이름처럼, 암컷은 여자 이름처럼 생각해서 지었어.
무엇을 먹이면 되는지 알아보았어. 곤충이나 벌레를 먹을 거라고 해. 파리, 지렁이, 잠자리 같은 걸 잡아다 줬어. 그런데 안 먹고 가만히 있어. ‘어떻게 하지? ’ 고민하다가 문득 ‘새니까 병아리가 먹는 것도 먹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어. 병아리도 새 종류니까.
집에서 보리쌀, 콩, 옥수수를 갖다가 잘게 부숴서 접시에 놓아 주니까 조금씩 쪼아 먹었어. 종지에다 물을 담고,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점심 배급으로 주는 옥수숫가루하고 가루우유도 조금 줘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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