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7528622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내 몸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
감수의 글 마음이 몸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제 1 장 저, 병에 걸린 것 같아요
제 2 장 반드시 고쳐내고 말 거야
제 3 장 병과 정면으로 싸우지 마라
제 4 장 류마티스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제 5 장 선생님, 저 약 끊겠습니다
제 6 장 자연요법을 찾아 여행하다
제 7 장 병원을 깜짝 놀라게 하다
제 8 장 완치를 향하여
제 9 장 고마워, 우리 가족
제 10 장 병은 ‘진정한 건강’을 얻을 기회다
에필로그 류마티스 감사, 그 후의 이야기
류마티스 완치 5계명
특별 기고 류마티스와 자가면역질환 완치기
저자 인터뷰 당신 안의 자연치유력을 깨우세요
책속에서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류마티스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기분이 울적했습니다. ‘내가 병에 걸리다니 믿을 수 없어.’ 멍하니 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어쩐지 나답지 않았습니다. ‘이 병과 평생 함께해야 한다’고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도 몹시 화가 났습니다. 아이 키우고 남편 돌보느라 바빠서 그런 병에 걸릴 여유조차 없는 사람인데. 그래서 오늘 저는, ‘류마티스’라고 하는 질병에 선전포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수단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뭐든 다 해보겠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완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류마티스는 고칠 수 있는 병이라는 걸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 병을 고친 사람은 정말 없는 걸까. 검색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본 아마존 서점에서 바로 주문했고 도착하자마자 다 읽어버렸습니다.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저자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온 다양한 방법을 따라했고 지금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도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매일 먹던 약을 끊은 것입니다. 지금 제 몸 상태는 손가락이 조금 부은 정도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건강서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류마티스뿐만 아니라 다른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도 저자와 같이 내 몸을 내가 살리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궁리하신다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모두 힘을 내십시오. ---「옮긴이의 말」
“유도로 말하자면 ‘낙법’이라고 할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내버려둔다는 의미입니다. 결핵을 극복한 나카무라 텐푸(中村天風) 선생님이 ‘병은 잊음으로써 낫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병에 신경 쓰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생명이 가진 치유력이 최대한으로 작용합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지요. 저도 그런 사람을 몇 명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승부의 포인트가 여기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시지를 읽는 순간, 표현은 잘 안 되지만 뭔가 눈앞의 구름이랄까 안개랄까 그런 것들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이해되었다. ‘병은 마음으로부터’라고 하는데, 그럼 병에 대한 궁극적인 대응책은 혹시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걸 왜 지금까지 몰랐지? ---「Day 28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