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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877192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1. 왜 나는 실패할까?
뇌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라 | 동기부여의 함정에 빠지다 | 의지력은 의지로 가질 수 없다 | 성장을 부르는 정체성 | 행복을 부르는 정체성 | 절차기억, 행동을 결정하는 45% | 비범한 사람이 되는 법
2. 환경 점검 - 습관 디자인 1단계
습관,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먼저 환경을 주목하라 | 잘 풀리는 사람의 비밀 | 습관 들여다보기 | 습관과 환경에 대한 생각 | 외적 환경 디자인 | 내적 환경 디자인
3. 목표 설정 - 습관 디자인 2단계
원하는 것을 알면 인생이 바뀐다 | 어제의 나와 경쟁한다 | 흥분하는 뇌가 성공을 부른다 | 가능한 목표와 불가능한 목표 | 목표를 이루려면 손을 써라 | 진짜 SMART한 목표 | 시작을 미루는 사람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라
4. 시작하기 - 습관 디자인 3단계
각도 0.1의 변화 | 습관을 만들려면 잽을 날려라 | 뉴턴 운동 제1법칙의 신비 | 습관의 디드로 효과 | 도전해볼 만한 습관들 | 6가지 핵심 행동 리스트의 힘 | 첫 번째 습관을 이루는 법
5. 행동 지속 - 습관 디자인 4단계
재미와 보상 | 함께 가면 습관이 만들어진다 | 플랜 B가 안 되면 플랜 C | 낙담 금지, 실패는 없다 | 뇌가 불쾌해할 때까지 | 심플 is 베스트, 습관 기록
6. 위기관리 - 습관 디자인 5단계
습관은 유전자도 바꾼다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 나쁜 습관이 다시 고개 들 때 | 변화와 불확실 받아들이기 | 위기는 위험과 기회 | 삐! 습관을 교체할 시간 | 결국 이기는 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이 만약 꾸준히 무언가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의지박약이라고 단정 짓지 않기 바란다. 자학하는 것은 더더욱 금물이다. 의지력은 에너지이다. 당연히 소모되는 것이다. 그러나 노력이나 훈련에 따라서 충분히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를 똑똑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의지력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이다.
지금까지 왜 우리의 92%가 결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뇌, 동기부여, 의지력의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 우선 뇌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며 생존을 위해 수시로 두려움이라는 브레이크를 거는 존재다. 이 때문에 뇌를 나의 결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조력자로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욕구의 시동을 걸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동기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나 감정의 상태 또는 외부 자극에 의해서 변화하며 사라지기도 한다. 의지력은 무한히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고갈되는 에너지와 같고 또 노력에 따라 키울 수도 있는 특징이 있다.
혹시 지금 무언가를 하기 위해 결심하려는 순간에 있는가? 그렇다면 뇌, 동기부여, 의지력에 관해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
자신에게 감동하는 삶을 꿈꾸자. 당신이 시작해보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모든 일은 한 번의 시도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 내가 지금 해야 할 바로 그 행동은 무엇인가?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2019년 은퇴했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대국 상대는 인공지능 ‘한돌’이었다. 이미 2016년 알파고와의 대결을 펼쳤던 그가 바둑 인생 마지막 대결 상대로 또 한 번 AI를 선택한 것이다. 대결 결과는 2대 1 패배였다. 이세돌 9단은 마지막 대국 상대로 왜 하필 인공지능을 선택했을까? 이미 많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우세를 점친 상황이었다.
이세돌 9단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말을 남겼다.
“사실 인간이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이세돌 9단은 자신에게 감동하는 삶을 산 인물이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무언가 얻고자 할 때 쉽고 당연하게 되는 일은 드물다. 힘들어 보이고, 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일투성이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이고 변화해왔다.
세상의 많은 일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러닝 바이 두잉(Learning by doing), 하다 보면 배워지는 것이다. 완벽하게 모든 것이 준비되는 순간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먼저 시작하고, 다음으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야 한다. 막연한 두려움도 한 번 뛰어들면 줄어든다. 위대한 건축물도 석공이 가져다 놓은 하나의 벽돌에서 시작한 것이다. 당신이 목표를 달성하는 멋진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