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행진

머리말 8
곽혜주_ 푸른 운동회 13
남 순_ 들국화 25
박 울_ 놀이터 37
반성경_ 꼬마 꿀벌 다미 49
안미영_ 잠옷 단추 61
이나겸_ 우리 집 댕댕이 73
이효정_ 젓가락 행진 85
임지연_ 누리와 채소 할매 97
임희수_ 웃음 총 109

시인의말

우리를 이어주는 선

안녕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벌써, 자갈자갈 그림동화 4집이 나왔어요. 이번 콘셉트는 ‘선’이에요. 선이 어디로 가서 무엇이 되었는지 우리 따라가 볼까요? 오! 선이 유하가 달리는 운동장에 누워서 응원을 하고 있네요. 유하 는 달리기를 잘했을까요? 어머나! 선이 빈집이 되었다가, 들국화의 꽃잎이 되었어요. 들국화에게 가족이 생겼을까요? 이야! 선이 놀이터가 되었어요. 로윤이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잘 놀았을까요? 어이쿠! 선이 꿀벌 다미와 꿀을 찾아 떠났어요. 꿀벌 다미는 꿀을 찾았을까요? 아아! 선이 솔이의 단추가 되었네요. 솔이의 단추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멍멍멍! 선이 댕댕이 꼬리가 되었다가, 할아버지 지팡이가 되었네요. 댕댕이는 왜 쫄보가 되었을까요? 또각또각! 선이 젓가락이 되었어요. 하빈이와 하율이는 젓가락으로 무엇을 했을까요? 파릇파릇! 선이 싱싱 채소 간판이 되었어요. 누리와 할머니는 어떤 관계가 되었을까요? 엉엉엉! 선이 동생의 눈물이 되었어요. 동생은 왜 울었을까요? 이렇게 선은 자갈자갈 그림동화 4집에서 놀고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선과 함께 재미있게 놀아 볼까요? 그럼, 이제 우리 책장을 넘겨봐요. 아마,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생각이 쑥쑥 자라는 오월
동화작가 남 순

- 자갈자갈 선생님들은 『자갈자갈 그림동화』를 어른의 아버지들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