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명과 야만

문명과 야만

조현범 (지은이)
책세상
9,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900원 -10% 390원 6,720원 >

책 이미지

문명과 야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명과 야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931439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2-28

책 소개

19세기 중엽부터 개항기에 이르는 동안 우리를 타자의 위치에 고정시켰던 서양인 선교사들의 시선과 그 움직임을 분석하였다. 또한 타자화되어간 우리 역사의 초기 과정을 추적하였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19세기 서양 사회의 풍경
1.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1) 서구 열강들의 중국 침략
(2) 서구 열강들의 조선 침략
2. 기독교 해외 선교 운동
(1) 천주교의 해외 선교
(2) 미국 개신교의 해외 선교
3. 문명화의 사명
4. 이국 취향과 여행기 장르의 성공

제2장 19세기 중반 : 어느 천주교 선교사의 조선 체류 20년
1. 프랑스 천주교 선교사와 개항 이전의 조선
(1) 조선에서 활동한 프랑스 선교사들
(2) 선교사의 조선 생활
(3) 다블뤼 주교에 주목하는 이유
2. 다블뤼 주교는 조선을 어떻게 보았는가
(1) 조선의 정치 제도
(2) 조선인의 성격과 사고방식
(3) 조선의 관습과 사회 생활
(4) 조선의 종교 생활
3. 영화 <미션>과 <이재수의 난> 사이에서

제3장 19세기 후반 : 개신교 선교사들의 조선 문명화론
1.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와 개항기 조선
(1) 왜 미국인 선교사들인가
(2) 문명과 선교의 갈림길
(3) 개신교 선교사들의 조선 생활
2. 개신교 선교사들은 조선을 어떻게 보았는가
(1) 비문명적인 생활
(2) 낯설고 기이한 조선의 일상 풍경들
(3) 조선의 종교 생활
3. 조선의 문명화
(1) 문명적인 생활
(2) 정치와 종교의 분리
(3) 개인의 자유
(4) 정신적인 문명화

맺는 말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책속에서

19세기 서양인들이 동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때 주요 추동력이 되었던 것은 해외 시장과 영토를 개척하려는 식민주의적 팽창 욕구였다. 이것을 종교적으로 정당화한 것이 전세계의 기독교화를 목표로 한 기독교의 해외 선교 운동이었다면, 도덕적인 면에서 정당성을 부여한 것은 문명화된 서양인들이 나서서 비서양인들을 문명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 또는 의무감이었다. 즉 가난하고 지적으로 열등하며 세계사의 흐름에 뒤처져 있는 비서구 지역의 야만인들을 교화시켜야 한다는 도덕적 확신이 배경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비판하던 자유주의 세력과 마르크스주의자들도 상당히 식민주의를 지지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문명화의 사명이라는 관념은 어떻게 형성되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 구체적인 논리는 무엇일까?
-문명화의 사명


17세기 이전 여행기의 주된 특징인 우주형상지적 서술은, 하늘과 땅, 동물과 식물에 대한 묘사들이 인간 그리고 인간의 문화적, 사회적 산물들에 대한 묘사와 밀접하게 얽혀 있는 서술 방식이다. 낯선 지역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는 기괴한 동물이나 식물들, 반인반수의 괴물들이 주로 등장한다. 그리고 대개의 곳이 안전하고 조화로운 기독교 세계에 비해 신비로우면서도 위험하고 낯선 힘들이 지배하는 곳으로 묘사된다.
-이국 취향과 여행기 장르의 성공


입국에 성공한 선교사들은 제일 먼저 조선인 신자들의 집에 숨어 지내면서 조선말을 배웠다. 거처는 서울에 사는 신자의 집이기도 했으나, 대개 지방의 깊은 산골에 모여 사는 교우촌에서 일단 조선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후 조선말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비로소 신자들의 종교 생활을 돌보는 일에 나섰다.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은 대부분 지방에 흩어져 사는 천주교 신자들의 가정이나 마을을 방문하는 성사 여행을 했다. 1857년에 보낸 베르뇌 주교의 편지에 따르면, 이 성사 여행은 매년 9월경에 시작하여 성탄절이 있기 전까지 이루어졌으며, 성탄절을 지낸 후 다시 재개하여 이듬해 4월 부활절 전에 끝내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약 8개월가량 계속되는 이 성사 여행이 끝나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정도 쉬었다고 한다.
-선교사들의 조선 생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5931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