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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동자

바보 동자

정찬주 (지은이), 정윤경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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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동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보 동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0266313
· 쪽수 : 48쪽
· 출판일 : 2017-04-25

책 소개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은 우리 문화 그림책이자,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맑은 마음결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마음동화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은 종교적인 가르침보다도 더 크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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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그림)    정보 더보기
경원대학교 조소과 졸업. 영국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님 바랑 속의 동화》, 《부처님 인생응원가》, 《굿바이 붓다》, 《굿모닝 관세음보살》의 삽화를 그렸고, 그림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을 냈다. 현재 제주도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를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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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절은 나이가 오백 살이나 되었어요.
법당 기둥들은 주름살이 깊이 패었고,
옹이가 박혔던 곳들은 썩어 목탁처럼 구멍이 났어요.
봄이면 그 구멍에 박새들이 새끼를 기르기도 했지요.
법당이 시끄럽다고 어느 스님이 구멍을 막은 때도 있었지만,
어미 박새는 아이 덕에 새끼를 치고는 했어요.
아이는 스님들 몰래 달빛 밝은 밤에 구멍을 터 주었지요.


아이에게 한 번도 꾸중하지 않은 분도 있었어요.
바로 금강 스님이었어요.
금강 스님은 꾸중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어요.
금강 스님은 벌써 십 년째 묵언 중이었어요.
묵언이란 말을 전혀 하지 않는 수행법이에요.

스님들은 모두 금강 스님을 절의 보배처럼 생각했어요.
‘큰스님이 되고 말 거야.’
그러나 아이의 눈에는 금강 스님이 답답해 보였어요.
묵언이 아니라 말을 잃어버려서 못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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