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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201490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4-10-26
책 소개
목차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1. 초심학인의 자세
2. 초심학인의 수행
3. 초심학인의 청법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1. 부처님의 삶, 중생의 삶
2. 수행자의 삶
3. 지금, 여기의 삶
자경문(自警文)
1. 생사해탈
2. 자경십문
3. 전법도생
저자소개
책속에서
臨盥漱하야 不得高聲涕唾하며
行益次에 不得搪揬越序하며
經行次에 不得開襟掉臂하며
言談次에 不得高聲戱笑하며
非要事어든 不得出於門外하며
손을 씻거나 이를 닦을 때 큰 소리로 코를 풀거나 침을 뱉지 말며, 이익을 나누는 일을 할 때 당돌하게 차례를 어기지 말며, 경행을 할 때 옷깃을 헤치거나 팔을 흔들지 말며, 말할 때 소리를 높여 희롱하거나 크게 웃지 말며, 요긴한 일이 아니거든 문밖에 나가지 말라.
// 『계초심학인문』 가운데
雖有才學이나 無戒行者는
如寶所噵而不起行이요
雖有勤行이나 無智慧者는
欲往東方而向西行이니라
有智人의 所行은 蒸米作飯이요
無智人의 所行은 蒸沙作飯이니라
비록 재능과 학문이 있더라도 계행이 없는 사람은 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여도 일어나서 가지 않는 것과 같고, 비록 부지런히 실천하더라도 지혜가 없는 사람은 동쪽으로 가고자 하면서 서쪽으로 향하여 가는 것과 같으니라. 지혜가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은 쌀로써 밥을 짓는 것이요, 지혜가 없는 사람이 하는 일은 모래로써 밥을 짓는 것이니라.
// 「발심수행장」 가운데
其三은 口無多言하고 身不輕動이어다
身不輕動則息亂成定이요 口無多言則轉愚成慧니
實相은 離言이요 眞理는 非動이니라
口是禍門이니 必加嚴守하고
身乃災本이니 不應輕動이니라
數飛之鳥는 忽有羅網之殃이요
輕步之獸는 非無傷箭之禍니라
셋째는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가벼이 움직이지 말지어다.
몸을 가벼이 움직이지 않으면 산란한 마음을 쉬어 선정을 이루게 되고, 말이 많지 않으면 어리석음을 돌려 지혜를 이루니, 실다운 모습은 말을 떠남이요 진리는 움직이지 않음이니라.
사람의 입은 모든 화의 문이니 반드시 엄숙하게 지켜야 하고, 몸은 재앙의 근본이니 가볍게 움직이지 말지니라. 자주 나는 새는 홀연히 그물에 걸릴 위험이 있고, 가벼이 다니는 짐승은 화살에 맞을 재앙이 없지 않으니라.
// 「자경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