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91162182987
· 쪽수 : 141쪽
· 출판일 : 2024-06-0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등장인물 | 프롤로그 -도서관에서 다시 만난 별이와 순이 할머니
1. 팥죽할멈과 호랑이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2. 일식과 월식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3. 연이와 버들도령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4.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5. 요술 항아리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6. 여우누이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7. 꼬리가 얼어붙은 호랑이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8. 할미꽃 이야기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9. 자린고비 이야기
명장면 따라 쓰기 | 문해력 놀이
해답
리뷰
책속에서
어떤 아이들은 순이 할머니가 말을 걸면 부끄러워 엄마 뒤로 숨고, 어떤 아이들은 못 들은 척 딴청을 부리기도 해요. 하지만 별이는 씩씩한 성격이라서 어른들이 말을 걸어도 부끄러워 숨는 법이 없어요. 말도 잘하고 깔깔깔 웃기도 잘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흐뭇하게 바라보곤 하지요. 밥을 잘 먹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그런지 친구들 사이에서도 힘이 세요. 아마 반 아이들 중에서 팔씨름도 가장 셀걸요.
“별아! 그동안 잘 지냈니?”
순이 할머니가 물었어요.
“네, 밥도 많이 먹고, 팔씨름도 1등 했어요.”
별이가 또랑또랑하게 대답했어요.
“그래? 좋은 일이 많았구나.”
순이 할머니가 편의점에서 처음 만난 날처럼 활짝 웃으며 말했어요. -<프롤로그> 중에서
다음 날 할머니는 팥죽을 한 동이 쑤고 나서 펑펑 울었어.
그러자 달걀이 굴러와 물었어.
“할머니, 왜 울어요?”
“오늘 저녁 호랑이한테 잡아먹히게 생겼단다.”
“팥죽 한 그릇 주면 제가 도와줄게요.”
할머니가 팥죽을 한 그릇 떠서 주자 달걀은 팥죽을 맛있게 먹고 말했어.
“저를 아궁이에 묻어 주세요.”
할머니는 눈물을 훔치며 그 말대로 했지.
그래도 막막하긴 마찬가지였어.
그러자 이번에는 자라가 기어 나와 이렇게 말했어.
“팥죽 한 그릇 주면 제가 도와줄게요.”
자라한테도 팥죽을 주자 자라가 팥죽을 먹고 말했어.
“저를 물 항아리에 넣어 주세요.” -<팥죽할멈과 호랑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