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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문법
· ISBN : 9791162753835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8-11-29
책 소개
목차
서론 영어, 무엇이 문제인가
제1부 영문장과 기하 문제의 공통점
제1장 영어가 별거냐?
제2장 영어 교육 1장 1절: 영어는 굴절어 한국어는 교착어
제3장 영8-5-3-3 독해법: 8품사 5형식 3구 3절
제4장 150문장이면 독해 영문법 총정리
제2부 우뇌 활용 영어 공부법
제5장 영문장은 (구조를) 보면서(see) (내용을) 읽는다(read)
제6장 영문장 눈으로 읽자
제7장 중3 문법으로 가능하다
제3부 영어, 그냥 읽어
제8장 영어는 읽기가 기본
제9장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10장 좀 더 친절한 외국어 교육 환경을 만들자
참고 명심보감 영문처럼 읽어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언어 이해는 논리적 능력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좌뇌의 영역이다. 하지만 이것은 언어가 언어로서 의미를 가졌을 때의 얘기이고 한국 사람이 영문장을 읽는 경우 일단 (우뇌를 통해) 시각적으로 문장 구조를 받아들인 다음 (좌뇌에서) 그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즉, 시각적인 문장 구조 이해가 내용 파악에 선행되어야 한다.
앞에서 보았듯이 영어는 단어의 위치에 따라, 즉, 문장 속에서의 순서에 따라 격과 해석이 달라지며 한국어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격의 결정에 있어서 격조사를 따로 쓴다. 그런데 영어는 그렇지가 않다. 영어 문장 속에서 단어들은 위치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어의 순서와 단어들의 덩어리, 그리고 그 덩어리들의 위치가 주는 시각적 정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즉, 먼저 눈으로 구조를 파악한 뒤(우뇌 활용),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해(좌뇌 활용)하는 식이어야 한다.
한국인이 한국 문장을 읽을 때에는 이런 과정이 중요하지 않지만 영문의 경우는 문장 구조를 파악한 이후에야 독해가 가능하다. 문장을 보면서 먼저 구문 분석을 통해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다음으로 문장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해한다. 이런 방식은 영어 속독술에도 응용할 수 있다.
일단 눈으로 구조를 파악하고(see) 난 뒤에 논리적으로 의미를 파악하는(understand) 과정 속에서 영어 독해는 일종의 시각 훈련(visual practice)이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숙달하는 것이 바로 영어 공부의 전제이자 핵심이다.
(본문 ‘우뇌로 보고(see) 좌뇌로 읽어라(read)’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