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성당 평전

성당 평전

(이탈리아 성당 기행)

최의영, 우광호 (지은이)
  |  
시공사
2020-12-11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성당 평전

책 정보

· 제목 : 성당 평전 (이탈리아 성당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5793197
· 쪽수 : 436쪽

책 소개

찬란한 유럽 문화의 중심을 이루었던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성당 80곳을 소개하는 <성당 평전>. 로마의 교황청립 학교에서 수학한 신부와 가톨릭 베테랑 기자를 따라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머나먼 과거로 함께 떠나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서기 1000년의 이탈리아로 가는 길

피렌체, 환희와 낙관주의

피렌체의 아침
땀과 믿음으로 천천히 완성하다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보통 사람을 위한 천국의 문 - 산 조반니 세례당
광장의 활기 속 비극의 역사 - 시뇨리아 광장
한 가문이 묻힌 곳 - 산 로렌초 성당, 메디치 경당
예술, 죽음 그리고 신앙 - 산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수도원 성당
기도하는 세기의 예술가들 -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산 마르코 미술관
노벨라, 새로움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의 밤 -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
중세 장인의 진면목 - 시에나 대성당
범어사의 탱화와 성당의 제단화 - 시에나의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신과 만난 인간의 집 - 시에나의 가타리나 성녀 생가 성당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
중세의 성곽도시 - 루카의 산 마르티노 대성당, 산 미켈레 성당, 산 프레디아노 성당
세계적 도시가 된 특별한 이유 - 피사 대성당, 종탑
‘인생은 아름다워’의 도시 - 아레초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
현대식 대성당을 다시 짓다 - 라스페치아 대성당
다섯 개의 해안마을, 친퀘테레 - 몬테로소의 카푸친 수도회 성당, 연도 성당, 산 조 반니 성당, 베르나차의 성녀 마르가리타 성당, 코르닐리아의 성 베드로 성당, 마나롤라의 산 로렌초 성당, 리오마조레의 산 조반니 성당

나폴리, 세월을 살아낸 성소

나폴리의 암과 명
속세 한가운데 기적의 공간 - 나폴리 대성당
궁전을 리모델링한 성당 - 제수 누오보 성당
지중해를 지킨 기도의 힘 - 산타 키아라 성당
위대한 침묵을 만나는 순간 - 카르투시오회 산 마르티노 수도원 성당
성스러운 구원의 끈 – 폼페이의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성당
오늘 종말이 온다면 - 폼페이 유적지
예수 옆에 있던 사람 - 아말피의 산 안드레아 대성당
해도 달도 필요 없는 도성 - 포시타노의 산타 마리아 아순타 성당
살아 있는 복음사가의 무덤 – 살레르노 대성당
천 년의 거룩한 성소 - 소렌토 대성당
낙원 그리고 평화 - 카프리 섬의 산 미켈레 성당

베네치아, 물 위의 희망

물을 타고 흐르는 신앙
최초의 복음사가 이야기 - 산 마르코 대성당
또 다른 최후의 만찬 - 산 조르조 마조레 대성당
건강에 대한 집단의 열망 -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고난에 동참하는 위대한 창작 - 산 로코 대신도 회당
베네치아의 보석상자 -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성당
성화의 향연 - 산 자카리아 성당
천상과 세속의 통합 - 산타 마리아 글로리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
성녀 루치아의 빛 - 산 제레미아 성당
희망을 약속한 마지막 예언자 - 산 모이세 성당
미움이 멈추어질 날 - 게토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세 가지 다른 기도의 공간 – 베로나의 산 제노 마조레 대성당, 베로나 대성 당, 아나스타시아 성당
건축의 도시에 이어진 신앙 - 비첸차의 몬테 베리코 대성당, 비첸차 대성당
성인의 말의 힘 - 파도바의 산 안토니오 대성당
영원의 시간을 건너다 - 파도바 대성당, 세례당

바리, 남쪽의 빛

간절함이 켜켜이 쌓인 곳 – 바리의 산 니콜라 대성당
이천 년 전의 빛 - 마테라 대성당
동화 마을 언덕 위의 성당 - 알베로벨로의 산 안토니오 트룰리 성당
오상의 성 비오와 믿음 - 산 조반니 로톤도 대성당, 성 비오 성당
흰색 도시의 중심에서 – 오스투니 대성당
무른 돌, 순한 신앙 – 레체 대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

밀라노, 부활과 안식

풍요의 땅, 롬바르디아
소박함을 곁에 둔 화려함 - 밀라노 대성당
민중이 세운 성인 - 성 암브로시우스 대성당
명화의 고요한 힘 -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참 신앙의 이름으로 - 산 로렌초 마조레 성당
성의를 벗고 부활로 – 토리노의 산 조반니 대성당
바다로 열린 곳의 신앙 – 제노바의 산 로렌초 대성당, 안눈치아타 대성당
세월의 위대함을 마주치다 – 베르가모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콜레오니 경당
삶의 축소판의 광장에서 – 크레모나 대성당, 종탑, 세례당
예수의 피와 신앙 – 만토바의 산 안드레아 대성당, 만토바 대성당
전구를 청하다 – 모데나 대성당
커다란 십자가의 성당 - 파비아의 산 미켈레 대성당, 파비아 대성당
당신 안에 쉬기 전까지 - 파비아의 산 피에트로 인 치엘 도로 대성당, 코페르토 다리

저자소개

우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에 태어나 강원도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1994년 가톨릭 언론에 몸담은 후 가톨릭평화방송·가톨릭평화신문 기자와 가톨릭신문 취재부장, 월간 가톨릭 비타꼰 편집장 및 주간을 지냈다. 현재 가톨릭 전문 월간잡지 「월간 꿈CUM」의 발행인이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앙유산기행」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성당평전」 「아빠의 기도」, 엮은 책으로 「경청」 등이 있다.
펼치기
최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춘천 출생. 1998년에 교황청립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에 입회하였고,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학교 수도자 신학대학원인 클라렛티아눔(Claretianum)을 졸업했다. 로마의 이디(IDI) 제약회사(1912년 설립) 이사, 알바니아 NSBC 가톨릭대학교 부설 병원장을 지냈으며, 2020년 현재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동아시아 준관구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 『수도원 이야기』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금융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피렌체로 돈이 몰려들었고, 부를 축적한 신흥 엘리트 계급이 나타났다. 이제 신분이 아닌 부가 계급 구분의 기준이 되었다. […] 또한 이들은 종교적으로 경건했다. 앞 세대에 있었던 흑사병의 대유행은 사람들을 종교적 성향으로 기울게 했다. […] 그 당시엔 도시와 도시 간 자존심 싸움이 대단했다. 피렌체와 인접한 피사에서는 2백 년 전인 1063년부터 대성당을 짓고 있었다. 토스카나주의 또 다른 경쟁 도시, 시에나는 이미 30년 전에 기념비적인 대성당을 축복한 상태였다. 피렌체 사람들이 ‘우리도!’를 외쳤고, 시 의회는 대성당 건축 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첫 망치 소리가 울렸다. 1296년의 일이다._「피렌체의 아침」에서


중세 이탈리아인의 삶에서 유아세례는 빼놓을 수 없는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 사회의 백일잔치, 돌잔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유아세례는 하나의 잔치였으며, 한 인간이 공동체 일원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의식이었다. […] 피렌체의 귀족과 부유한 상인들은 이러한 서민의 소망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빈번한 이웃 도시와의 전쟁, 특히 밀라노와의 전쟁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시민들의 호응이 절실했다. 피렌체의 권력자와 부유층이 서민을 위한 공간인 세례당 건축에 공을 들인 이유다. 그들은 최대한 화려하고 아름답게 세례당을 건축하기로 결정한다._「보통 사람을 위한 천국의 문」에서


14세기 초, 이탈리아 시에나 신앙인들은 미사 시간 내내 신비로움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마치 내가 어린 시절 범어사 탱화에서 느꼈던 것처럼 말이다. 제단 뒤에 설치되었던 이 제단화 <마에스타>는 가로세로 길이가 4미터, 2미터에 달한다. 그 거대함에 황금빛이 가득하다. 금빛이 앞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사제가 미사를 주례하는 장면을 바라본다고 상상해보라. 게다가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이 누구인가.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화가 두초가 아닌가. 어머니가 범어사 탱화 앞에서 수없이 절을 했듯이, 중세 시에나의 신자들도 시에나의 대표 보물인 이 제단화 앞에서 수없이 두 손을 모았을 것이다._「범어사의 탱화와 성당의 제단화」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