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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길 위에 서다

구부러진 길 위에 서다

(우리 인생과 닮은 산티아고 순례길 35일의 여정)

김인순 (지은이)
하모니북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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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길 위에 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구부러진 길 위에 서다 (우리 인생과 닮은 산티아고 순례길 35일의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스페인여행 > 스페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747243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3-05

책 소개

오십이 넘은 나이에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느껴졌던 순간,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났다. 그 여정에서 깨달은 감사, 인내, 결단력,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부러진 길 위에서 마주한 자연, 사람, 그리고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삶의 새로운 방향과 용기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 구부러진 길 위에 서다 004

0일차 | 낯선 땅, 낯선 공간, 낯선 사람 014

1일차 | 가슴과 하늘이 맞닿은 피레네산 020
까막눈에 서툰 언어 대혼란 025
생장피드포르St. Jean Pied de Port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27km

2일차 | 수리비의 숲과 마을 그리고 사람 029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수비리Zubiri 22.1km

3일차 | 팜플로나에서 첫사랑을 만나다 034
수비리Zubiri - 팜플로나Pamplona 21.1km

4일차 | 용서의 언덕 페르돈 봉 040
팜플로나Pamplona -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25km

5일차 | 저희랑 같이 밥 먹어요 045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 에스테야Estella 21.9km

6일차 | 목마름을 달래주는 와인샘을 만나다 051
동화 속 같은 산솔마을에서 꿈을 꾸다 057
에스테야Estella - 산솔Sansol 28.1km

7일차 | 나와 마주한 로그로뇨 062
산솔Sansol - 로그로뇨Logrono 21.1km

8일차 | 발뒤꿈치의 곪은 상처 또한 내 인생의 동반자 067
빨리! 빨리! 뛰는 우리, 손잡아 주는 나바레타인! 071
로그로뇨Logrono - 벤토사Ventosa 21km

9일차 | 일일 사진기사가 되다 075
성당 안의 하얀 암탉과 수탉 081
벤토사Ventosa -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 29.4km

10일차 | 상그리아는 언니도 춤추게 했다 086
축제의 도시 벨로라도 089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 – 벨로라도Belorado 22.7km

11일차 | 말 없는 시위로 앞만 보고 걸었다 094
아헤스 마을의 무서운 여인 099
벨로라도Belorado - 아헤스Ages 27.4km

12일차 | 순례길에서 처음으로 길을 잃다 103
웅장하고 아름다운 부르고스 산타마리아 대성당 107
아헤스Ages - 부르고스Burgos 23km

13일차 | 축복의 마을 라베 데 라스 깔사다스 112
부르고스Burgos - 온타나스Hontanas 30.8km

14일차 | 혼자라 외롭지만 행복한 보아디야 델 까미노 120
온타나스Hontanas - 보아디야 델 까미노Boadilla del Camino 28.5km

15일차 |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카스티아에서 카프로미스타 125
까미노 데 산띠아고의 심장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 129
보아디야 델 까미노Boadilla del Camino -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Carrion de los Condes 24.6km

16일차 | 할머니의 수프 한 그릇 133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Carrion de los Conde -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Terradillos des los Templario 26.6km

17일차 | 길 위의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춰요 140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Terradillos des los Templario -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까미노Bercianos del Real Camino 23.4km

18일차 | 흥미로운 만시야 데 라스 뮬라스 146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까미노Bercianos del Real Camino - 만시야 데 라스 뮬라스(Mansilla de las Mulas 26.1km

19일차 | 화려한 레온에서 연박하다 151
만시야 데 라스 뮬라스Mansilla de las Mulas - 레온Leon 18.6km

20일차 | 32km 더하기 10km에서 만난 나의 수호천사 157
레온Leon - 오스피탈 데 오르비고Hospital de Orbigo 32km

21일차 | 아스토르가에서 터져 나온 6개 국어 164
오스피탈 데 오르비고Hospital de Orbigo - 아스토르가Astorga 16.4km

22일차 | 따듯하고 친절한 폰세바돈 알베르게 주인 170
아스토르가Astorga - 폰세바돈Foncebadon 25,9km

23일차 | 십자가를 등에 지다 175
폰세바돈Foncebadon - 폰페라다Ponferrada 27.3km

24일차 | 체리 마을길 따라 가는 비야프랑카 182
폰페라다Ponferrada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 24.1km

25일차 | 오세브레이로 스물아홉 번째 줄을 세운 배낭 190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 –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 27.7km

26일차 | 포이오봉의 기적 196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 - 트리아카스텔라Triacastela 21km

27일차 | 길 위 친구들의 성지 사리아 204
트리아카스텔라Tricastela - 사리아Sarria 25km

28일차 | 나를 품은 포르토마린 210
사리아Sarria - 포르토마린Portomarin 22.9km

29일차 | 곳간에서 인심 나는 팔라스 데 레이 가는 길 216
포르토마린Portomarin -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26.1km

30일차 | 라면 스프 한 개의 기적 221
팔라스 데  레이Palas de Rei - 아르수아Arzua 28.8km

31일차 |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도착 전날 228
아르수아Arzua - 오 페드로우소O Pedrouzo 19.2km

32일차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다 232
오 페드로우소O Pedrouzo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19.6km

33일차 | 0.0km 지구의 끝에 서다 239

에필로그 – 보이지 않는 길까지 걷게 한 산티아고 순례길 244

저자소개

김인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여성인권 현장에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 활동가, 사회복지사로 활동해 왔다. 고된 여성폭력 피해 지원 현장에서도 피해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그들이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는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활동가였다. 쭉 뻗은 아스팔트 길만 같았던 삶에도 힘겹고 외로운 시간이 찾아왔다. 지극한 위로가 필요했고, 곪은 상처가 아물 시간이 절실할 때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다. 막막한 심정으로 발을 내디딘 그 길은 힘들었지만 따듯했다. 오래 걸어 물집 잡히고 곪은 발뒤꿈치의 상처를 닦아내며 마음의 상처도 닦아내는 시간이 되었다. 10킬로그램의 배낭을 메고 자기만의 속도로 800킬로미터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오길 바라며, 앞으로의 삶도 순례길에서처럼 씩씩하게 걸어나기를 꿈꾼다. 인스타 @insoon0302 블로그 blog.naver.com/kis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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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육체의 힘듦도 잠시, 숨을 막히게 하는 것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이었다. 산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사방의 고요한 초원은 거친 숨소리를 멈추게 했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은 태풍급이었지만 이도 잠시, 뜨거운 태양이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웠다. 가슴은 하늘과 맞닿았다. 파란 하늘과 잔잔해진 바람이 나를 살며시 안아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수고했다, 고맙다’ 속삭였다. 그 순간 난 흔들리는 목소리를 숨기려 애썼다. 깊은숨을 내쉬고 들이마셨다. 그렇게 한참을 피레네산에 나를 맡겼다.
- ‘1일차 | 가슴과 하늘이 맞닿은 피레네산’ 중에서


길을 잃은 어린아이가 엄마 품으로 돌아와 하염없이 울 듯 이곳에서 나도 그랬다. 축복의 땅 산티아고 순례길, 팜플로나 대성당에서 나의 첫사랑 하느님을 만나게 되었다.
- ‘3일차 | 팜플로나에서 첫사랑을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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