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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야! 아빠다

지수야! 아빠다

(수능을 준비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최경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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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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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야! 아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수야! 아빠다 (수능을 준비하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36241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4-18

책 소개

대학입시 시험을 다시 공부하는 딸에게 보내는 마흔여섯 통의 편지들. 세상을 향한 인생의 첫 발걸음으로 웃음꽃을 피울 시기에 책상 앞에서 10개월을 버터야 하는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함과 인생의 선배로서 들려주는 격려를 담은 편지들을 보며 사랑의 힘과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목차

서문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열한 번째 편지
열두 번째 편지
열세 번째 편지
열네 번째 편지
열다섯 번째 편지
열여섯 번째 편지
열일곱 번째 편지
열여덟 번째 편지
열아홉 번째 편지
스무 번째 편지
스물한 번째 편지
스물두 번째 편지
스물세 번째 편지
스물네 번째 편지
스물다섯 번째 편지
스물여섯 번째 편지
스물일곱 번째 편지
스물여덟 번째 편지
스물아홉 번째 편지
서른 번째 편지
서른한 번째 편지
서른두 번째 편지
서른세 번째 편지
서른네 번째 편지
서른다섯 번째 편지
서른여섯 번째 편지
서른일곱 번째 편지
서른여덟 번째 편지
서른아홉 번째 편지
마흔 번째 편지
마흔한 번째 편지
마흔두 번째 편지
마흔세 번째 편지
마흔네 번째 편지
마흔다섯 번째 편지
마흔여섯 번째 편지

저자소개

최경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청도에서 출생했다. 부산에서 공고와 공전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에 편입학했다. 그 후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기계기술사 및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하였으며, 현재 ㈜대명ENG 대표이사 겸 사장이다. 세 자녀의 아빠로서 총 11수의 대입 시험을 시켜 세 자녀 모두 각자의 길을 당당히 걷게 했다. 저서로는 『지수야! 아빠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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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수야! 10달 중에 1달이 훌쩍 지나갔다. 외면상으로는 아무 변화 없이… 단지 지수가 대구에 있느냐 양지에 있느냐를 빼고 나면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또 하루하루 지수가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아니면 공부를 해야 하니까 라는 무의식적 의무감 때문에 책만 들고 있는지의 차는 결과론적으로는 엄청난 차이를 내지만, 외관상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처럼 그냥 한 달이 흘러갔다. 과연 지난 한 달 동안 무엇을 했을까? 그냥 단순히 수능 공부? 아니면 내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공부와의 전쟁. 아빠는 우리 지수가 후자 쪽이었기를 바란다.


잘 올라갔지? 집에 모처럼 왔는데 아빠가 밥도 한번 못 사주고 일본으로 출장을 휙 와 버려서 못내 마음에 걸리네. 대신 이렇게 일본에서 편지를 쓰잖아.
아빤 지금 일본 큐슈에 있다. 비행기로 부산에서 40분 정도 걸리나?
한국과는 아주 가까운 곳이지. 또 생활도 한국과 많이 닮아있고. 여기는 지금 벚꽃이 만개해 있다. 한국은 다음 주나 되야 벚꽃이 만개하겠지만 여기는 한국보다 좀 더 남쪽이라 조금 더 빨리 피는 모양이다. 아빠가 지수에게는 봄을 느끼는 시간도 아깝다 해 놓고 아빠가 봄 얘기를 하네.
지수야! 델포이 신전에 이런 글이 적혀져 있다고 한다. “상처받은 자가 치유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 잘 해석해 보면 상처받았던 사람만이 그 상처의 고통을 알기에 치유하는 방법을 알고, 그것을 경험 삼아 상처받지 않게끔 안내도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치유도 해 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그러니 지수야. 지수가 지금 하고 있는 재수는 상처의 고통을 알기 위해서 찐하게 아프고 있는 중이라 생각해라. 그리고 이왕에 아플 거면 더 많이 아프고 더 많이 노력해서 두 번 다시는 안 아프도록 면역력을 키워서 나와야 할 것이며, 이왕지사 아프기 시작한 거 완전히 나아서 나와야 되지 않겠어.
그러니 악착같이 끝까지 이 악물고 견디고 또 견디고, 노력할 거 또 하고, 누가 보면 “미친 거 아냐!” 할 정도로 아프고 힘들게 공부해야 된다.
그래서 두 번 다시, 아니 되돌아보면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 고통의 시기가 그때였고, 그때의 각오, 그때의 노력과 고통이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할 수 있도록 또 공부에 공부를 더 할 수 있도록 해야 돼.


현재의 내 능력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그것을 어떻게 보충 보완해서 여하히 실전에서 확실하게 잡을까? 그것만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지. 모의고사 시험 좀 잘 못 쳤다고 온 인생을 다 살은 양 울적해 하거나 침울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뒤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실전에 강해질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 연습 때 잘해 보려고 헛발짓하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연습장에서 뒹군 놈이 실전에 가서도 몸 안 사리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서 좋은 성적을 내지. 얌전히 공이 와 줘서 골대에 공만 넣던 놈은 실전에 가면 제 몸 사리느라 상대 선수가 대시해 오면 지레 겁이 나서 주눅이 들어 주어진 기회를 흘려보내 버리는 수가 많다. 그러니 항상 연습 때는 이리도 치이고 저리도 치이는 법이니까 모의고사 하나에 목숨 걸은 인생처럼 너무 집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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