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새

항상 손으로 하는 일들을 좋아해서 과학 연구원을 그만두고 동화의 세계에 뛰어들었지요. 첫 번째 그림책 《위기에 빠진 도마뱀》으로 SCBWI 크리스털 카이트 상을 받고 레인포레스트 오브 리딩 어워드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작가는 여러 점토와 혼합물을 섞어 만드는 입체그림으로 작품에 풍부한 질감과 상상력을 불어넣습니다. 2015년, 자신의 아이들에게 시리아 내전에 관해 설명해 줄 자료를 찾다가 난민 캠프에서 새들과 교감하며 위안을 찾는 한 소년 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작가는 이 기사에 깊이 감명받아 《나의 아름다운 새》를 쓰게 되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를 졸업하고, 2005년 『쉽게 읽는 신약성경』을 시작으로 50여 권의 아동서를 번역했다. 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이 일을 좋아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3-6권)》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새똥전쟁》 《동물이랑 놀아요》 《지구를 떠나라》 《진실한 친구》 《더러워지면 좀 어때》 《내 인생 최고의 친구》 《공룡은 팬티를 좋아해》 《해적선을 타고 캐리비안의 바다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