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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7037022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3-16
책 소개
목차
〈VOSTOK〉 2020년 3-4월호 / VOL. 20
특집 | TWO · DOUBLE · TWIN
002 셀렉티브 에러 _ 강경희
012 Phantom: Stage One _ Neil Krug
028 Inner / Visions _ Robin EK
042 Lviv–God's Will _ Viacheslav Poliakov
054 Post Hiroshige _ Rohan Hutchinson
096 나만 알고 지내는 사람 _ 임승유
074 너와 나와 우리의 사전 _ 이소호
084 하나 그리고 둘, 그리고 하나 _ 이다혜
096 World of Details _ Viktoria Binschtok
112 E20 12 Under Construction _ Giles Price
128 거대 활성 생체 지능 시스템 혹은 필립 K. 딕의 두 번째 인생 _ 최원호
138 영향과 영향권: 앨런 미젯과 앤디 워홀의 ‘더블’ _ 김신식
148 Within 15 Minutes _ Alma Haser
160 Other-On / Mirrors / Weight _ June Kim
172 Eagle and Raven _ Ariko Inaoka
216 릴레이션즈 _ 양홍규
228 섬머 피시즈 _ 곽기곤
242 Degrees of Light _ Jonathan VDK
189 [스톱-모션] 사진적 인물과 영화적 인물(下): 로버트 프랭크의〈나와 내 동생〉_ 유운성
197 [사진 같은 것의 기술] 움직이는 네거티브의 이미지, 오연진의《레이스》_ 윤원화
207 [이미지 뷰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AR _ 이기원
256 [에디터스 레터] 하나 둘, 친구- _ 박지수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느 날엔 네가 전화를 걸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었지.?여기 너처럼 옷 입은 사람이 많아. 너는 이국의 낯선 도시에 있었고 나는 너의 말을 듣고는 쿡 쿡 웃었다. 내가 어떻게 옷을 입는 사람인지 네가 인지하고 있는 게 좋아서 웃었고, 네가 거리에 나와서 한 일이라는 게 사람들을 보며 나를 떠올린 것이라서 웃었다.
- 임승유,〈나만 알고 지내는 사람〉
살겠다고 꾸역꾸역 돌아와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이를 닦다가 거울을 보는 나는 옷 입는 감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었지만, 네가 했던 이런 말도 떠오른다. 넌 참 환하게 웃는다. 그래서 알았지. 내가 환하게 웃는 사람이라는 걸. 나는 너한테 무슨 말을 해줬을까. 내가 해준 그 말 때문에 너는 얼마큼 변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을까.
- 임승유,〈나만 알고 지내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