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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철학

영화관에 간 철학

(중년의 철학자가 영화를 읽으며 깨달은 삶의 이치)

김성환 (지은이)
믹스커피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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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화관에 간 철학 (중년의 철학자가 영화를 읽으며 깨달은 삶의 이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70433835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3-02-14

책 소개

철학이라는 창으로 영화를 들여다보며 궁극적으로 인생과 세상을 제대로 읽어내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철학이 영화를 지나 인생과 세상에 다다르는 와중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마지않는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가 다름 아닌 영화 감상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며
_눈을 선물해보셨나요?

1부. 영화도 철학도 미래가 불투명할 때 시작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진다_<매트릭스>
기계가 인류와 세계를 지배하는 미래_<매트릭스 2: 리로디드>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미래에도 자유 의지로 선택할 수 있을까_<매트릭스: 리저렉션>

2부. 영화도 철학도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일이다

온갖 것이 끼어드는 결함투성이 사랑_<어바웃 타임> <건축학개론>
감성을 해방하는 섹시한 놀이터_<친구와 연인사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감각의 제국>
사랑과 섹스는 결핍일까 생산일까_<첫 키스만 50번째>

3부. 영화도 철학도 재밌을 때 가장 가치 있다

시간과 공간조차 잊게 하는 절대 재미_<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세계를 매료시킨 가장 한국적인 것_<기생충> <Permission To Dance>
음악으로 즐기는 작은 디오니소스 파티_<비긴 어게인>

4부. 영화도 철학도 관계의 연속이다

남으로 여기다가 나로 받아들이는 이야기_<변호인> <그랜 토리노>
가족은 내가 아니라 남이라니까_<007 노 타임 투 다이> <대부 2>
동물도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_<그랑블루>

5부. 영화도 철학도 정의가 핵심이다

“고담은 희망이 있어, 선한 사람도 많아”_<배트맨 비긴즈>
“오늘 밤 너희는 사회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다”_<다크 나이트>
“우리가 물러서면 이 도시는 끝장이다”_<다크 나이트 라이즈>

저자소개

김성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진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논문 「데카르트의 철학 체계에서 형이상학과 과학의 관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김성환의 영화철학에세이: 나는 본다, 철학을』, 『17세기 자연 철학』, 『동물 인지와 데카르트 변호하기』, 『장소철학Ⅰ』(공저), 『장소철학Ⅱ』(공저), 『영화관에 간 철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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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앞에 파란 약과 빨간 약이 있으면 나는 어떤 약을 선택할까? 파란 약을 먹으면 각성 체험의 세계 속에서 산다. 빨간 약을 먹으면 환각 체험의 세계로 떠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빨간 약이다. 뭘 선택해야 하나? 네오가 빨간 약을 선택하기 전이든 후든 계속 품고 있는 물음이다. 네오가 빨간 약을 선택하는 건 이 물음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자기 정체, 다른 말로 ‘자의식’이다.


이제 문제는 미래에 개인은 감정이 방아쇠를 당기는 자유 의지로 선택해 인생을 바꿀 수 있느냐는 것이다. 감정은 ‘미친놈’이어서 소탐대실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고 개인의 인생은 망할 수 있다. 또 개인은 누구나 이성과 감정을 갖고 있고 이성이 견제하기에 감정이 쉽사리 의지의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트리니티가 가족을 버리는 걸 주저하는 것처럼. 그러나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인생은 감정이 방아쇠를 당겨 부활할 수도 있다. 트리니티가 부활한 것처럼 말이다.


사랑과 섹스도 언어의 통제 아래 있다. 성관계 같은 건 없다는 말의 다른 뜻이다. 언어가 하는 짓이 사랑과 섹스조차 순수하지 않고 온갖 잡것이 섞이게 만든다는 뜻이다. 게스(GUESS) 대신 게우스(GEUSS), 나이키(NIKE) 대신 나이스(NICE). 승민의 가난을 보여준다. <건축학개론>의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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