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쌓는 사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지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근에 살고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며 글도 쓰고, 틈틈이 평론도 하고, 학교에서 강연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아부엔파소(A buen paso)를 설립하였으며, 그림책 《지난여름 할아버지 집에서》를 비롯하여 어린이를 위한 시집, 에세이 등을 썼습니다.

대학에서 스페인어와 영어를 공부했어요. 어린이책을 만들고 외국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해요. 첼로로 ‘백조’를 처음 연주하며 가슴 설렜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옮겼어요. 옮긴 책으로는 『오케스트라』, 『어려워』, 『엄마가 그랬어』, 『양은 꽃을 세지』 등이 있어요.

1981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태어났습니다. 벽돌공, 자동차 공장 노동자로 일했습니다.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한 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들』 『바보 이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