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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633103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5-04-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633103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5-04-11
책 소개
끊임없는 애정 덕분에 감정은 메말랐고 나를 잃어갔다. 울음은 고집이 되었고 주장은 말대꾸가 되어 표현하는 법을 잊었다. 나는 나를 표현했을 뿐인데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게 막아섰다. 덕분에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취향이 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
목차
머리말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나의 자존감에게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운과 아람에게 도라에몽은 없었다. 노진구만 있을 뿐이었다. 다리가 짧다는 도라에몽의 숏다리를, 매일 질질 우는 진구의 찌질이를 당사자의 동의와 배려 없이 사람들은 신나게 부르며 놀려댔다. 외면으로 보이는 모습이 사람의 본모습이 되는 순간, 그것은 사실이 된다. 그들은 고운과 아람에게 말했다. 웃어도 찌질하다고, 울어도 찌질이라고. 마음에 안 든다며 찌질이, 찌질이, 찌질이!!!
감정을 애써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다 보니 정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심각할 정도였다. 모두가 슬퍼할 때, 아람 혼자 의문을 품었다. 왜 슬퍼하지? 그게 왜 슬프지? 그게 슬픈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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