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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AI와 뇌](/img_thumb2/9791173073847.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73073847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2-03
책 소개
목차
AI와 뇌
01 뇌를 닮은 AI
02 AI로 편리해지는 삶
03 청출어람, 인공지능
04 일반 인공지능 시대
05 AI와 다른 뇌의 모습
06 뇌와 AI, 그리고 철학
07 AI의 의식 구현 가능성
08 AI와 새로운 사회 문제들
09 뇌와 인공지능의 공존
10 AI와 인간 사회 공존을 위한 법적, 제도적, 윤리적 준비
책속에서
인공지능은 뇌의 구조 및 기능과 유사한 방식을 따르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신경(neuron, 뉴런)은 다음 그림 1-1처럼 기본적으로 수상 돌기 또는 가지 돌기(dendrite), 신경 세포체, 축삭 돌기(axon)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 세포체(neuronal cell body)는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핵과 세포 기관을 가지고 있다. 신경 세포체에 연결된 부분들은 신호의 송수신에 특화해 있으며, 수상 돌기는 이전 신경의 축삭 돌기로부터 신호를 받고, 축삭 돌기는 뉴런이나 근육 세포 등 다른 세포에 신호를 전달한다. 수상 돌기는 많은 수의 입력을 받아들일 수 있고 최대 수천∼수만 개의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다.
-01_“뇌를 닮은 AI” 중에서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수성을 감안해 표준화된 유전자 정보와 식습관 등 생활 문화적 요인에서 공통 지표를 발굴해 이를 신약 개발이나 의료 기기 개발에 적용한다면 엄청나게 빠른 결과물로 국민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우리 세대는 기후 변화로 인한 생활 환경의 변화, 식량난으로 인한 생존의 문제 등 이제까지 겪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합성 생물학을 응용한다면 기후 변화에 강한 유전자 품종을 가진 곡물 개발, 저탄소 바이오 연료 개발이 가능하다. 2023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는 합성 생물학을 이용해 탄소 배출을 약 80% 이상 줄일 수 있는 대체 연료,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를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한 바가 있다.
-03_“청출어람, 인공지능” 중에서
만약 세계적인 대부호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회장이 서민 음식인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그것이 개인적 취향인지 전략적으로 서민 행세를 하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검소한 생활 습관으로, 아니면 개인적 취향으로 햄버거를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언론에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다. 같은 사람의 행위에 대한 관점과 해석이 다른 우리에게 인공지능은 어떠한 진화론적 존재로 다가올 것인가? 이러한 철학적 배경으로 등장한 것이 들뢰즈가 중심이 된 ‘차이의 철학’이다. 우리 주변의 사물을 철학적 대상으로 인식해 동질성과 차이성에 대한 수준의 정도를 어디까지 사회적으로 수용할지에 대해 아무도 확언할 수가 없다.
-06_“뇌와 AI, 그리고 철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