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 AI 영상 제작 트렌드

영상 제작에서 AI 혁신과 미래 전망

01 영화 산업 트렌드 변화
02 실감 나는 경험과 상호 작용
03 AI 시대의 독립 영화
04 AI와 예술적 실험
05 영상 제작과 NFT
06 디지털 예술
07 인공지능 환각
08 AI와 실험 영화
09 시네포엠
10 AI 환각과 영화 산업의 전망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지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영화의 트렌드는 예측할 수가 없어졌다. 정보 통신의 발달로 세계적으로 문화 간 경계가 사라지고 시간 격차의 소비가 사라졌으며, 기술의 발달로 언어의 한계도 뛰어넘은 지금 대량의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다양한 콘텐츠가 많아지고 마치 정보 과잉이 온 것처럼, 우리는 하나의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기보다는 어떤 콘텐츠를 얼마나 소비했는지 ‘양’에 따라서 판단하게 되었다. 감상이 아닌 소비로 전락하게 되는 현상이다. 숏 콘텐츠가 유행을 이끌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영화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도 있지만, 극장이라는 강제성을 띠었던 롱 콘텐츠 영화의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다.

－01_“영화 산업 트렌드 변화” 중에서

사실 독립 영화의 어려움은 촬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에도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인공지능 기능인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을 통해 영화 촬영 전에 장면을 미리 구성해 볼 수 있다. 로케이션의 모습을 구현하거나 인물의 움직임이나 소품 배치, 카메라 조명 위치 등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다.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기능으로 본 촬영 때 예상하지 못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 요인을 줄이고,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하도록 한다. 확신이 들지 않던 컷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부분을 미리 시각화해, 한눈에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고 불필요한 장면들을 삭제하고 재촬영의 위험을 줄여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

－03_“AI 시대의 독립 영화” 중에서

그러나 인공지능과 NFT를 이용한 예술 작품을 수집하는 부분에서 윤리적 고려와 지속 가능성에 관한 논의는 필요하다. 출처, 소유권, 환경적 영향 등의 문제점은 마땅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인공지능과 NFT를 다루는 우리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작품들이 예술 산업과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예술 작품의 출처와 소유권이 불확실하다면 본래 작품이 지닌 가치와 예술가가 가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제약이 걸려 예술 산업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NFT는 시장 변동성과 투기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NFT 작품의 가치가 수집가나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는 한계도 있다. 동시에 수요는 언제든지 갑자기 변하므로, 높은 가치를 지닐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급격히 하락하거나 NFT상에서 가치가 없는 작품으로 전락해 버릴 가능성도 농후하다.

－06_“디지털 예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