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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초등 필수 고사성어 60

이야기로 배우는 초등 필수 고사성어 60

옥효진, 신가영 (지은이), 뭉선생 (그림), 이성원 (감수)
주니어김영사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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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초등 필수 고사성어 6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로 배우는 초등 필수 고사성어 6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한자 > 사자성어/고사성어
· ISBN : 979117332384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11-03

책 소개

고사성어는 단순한 한자 표현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깊이 바라보게 하는 지혜의 언어다. 『이야기로 배우는 초등 필수 고사성어 60』은 초등 교과서 속 필수 고사성어 60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양서다. 『사기』, 『맹자』 등 고전 속 이야기를 통해 유래와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배운다.

목차

1장 인간관계_사람 마음은 마음으로 통해
간담상조 · 10
결초보은 · 12
관포지교 · 14
난형난제 · 16
동병상련 · 18
막역지우 · 20
백미 · 22
사면초가 · 24
역지사지 · 26
이심전심 · 28
죽마지우 · 30
생활 속 고사성어 · 32

2장 생각과 지혜_살아가는 데 생각과 지혜가 필요해
모순 · 36
미봉 · 38
어부지리 · 40
오십보백보 · 42
온고지신 · 44
유비무환 · 46
일거양득 · 48
정중지와 · 50
지피지기 백전불태 · 52
타산지석 · 54
생활 속 고사성어 · 56

3장 말과 행동_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나를 보여 줘
마이동풍 · 60
발본색원 · 62
방약무인 · 64
부화뇌동 · 66
사족 · 68
양두구육 · 70
자포자기 · 72
촌철살인 · 74
호시탐탐 · 76
호연지기 · 78
화룡점정 · 80
생활 속 고사성어 · 82

4장 감정_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해
기우 · 86
단장 · 88
안도 · 90
오리무중 · 92
일일여삼추 · 94
전전긍긍 · 96
측은지심 · 98
생활 속 고사성어 · 100

5장 의지와 노력_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해낼 수 있어
기사회생 · 104
대기만성 · 106
배수지진 · 108
살신성인 · 110
와신상담 · 112
절차탁마 · 114
청출어람 · 116
파죽지세 · 118
형설지공 · 120
환골탈태 · 122
생활 속 고사성어 · 124

6장 세상의 이치_세상일은 참 알 수 없어
계륵 · 128
구사일생 · 130
권선징악 · 132
금상첨화 · 134
낭중지추 · 136
다다익선 · 138
대동소이 · 140
백발백중 · 142
새옹지마 · 144
조삼모사 · 146
청천벽력 · 148
생활 속 고사성어 · 150

정답 및 풀이 · 152
고사성어 카드 · 161

저자소개

옥효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2011년부터 부산에서 초등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학생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세금 내는 아이들>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의 활동으로 2021년 민주 시민교육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 2022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 2022년 제7회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의 개념 사전 시리즈》 《옥효진 선생님과 글쓰는 아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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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3년째 초등 국어 교재와 문해력 교재의 집필과 편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고사성어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집필했습니다. 아이들이 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기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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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감수)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중국 고대사와 중세사를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습니다. 『황하문명에서 제국의 출현까지』, 『음악은 어떻게 통치의 기제가 되었나』 등을 집필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인문학과 역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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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뒤, 위과는 장군이 되어 전쟁에 나가 두회라는 장군이 이끄는 적군과 맞서 싸웠어요. 그런데 달려오던 적군들이 모두 말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두회 장군도 말에서 떨어져 뒹굴었어요. 위과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적들을 모두 물리쳤어요. 전투 후, 위과는 적들이 달려오던 들판의 풀이 모두 묶여 있는 것을 보았어요.
“묶인 풀에 말의 발이 걸린 거구나. 누가 묶어 놓았지?”
위과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잠이 들었어요. 그날 밤,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말했어요.
“위과 장군, 나는 장군의 새어머니 아버지라오. 장군이 내 딸을 살려 준 은혜를 갚으려고 내가 풀을 묶어 두었소.”
위과는 이 꿈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고,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는 ‘결초보은’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어요.
-「결초보은」 유래 이야기 중에서


후직은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농사짓는 법을 알려 주어 농사의 신으로 불렸어요. 후직은 식량이 없어 괴로워하는 백성을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천하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내가 농사짓는 법을 잘 가르쳐 주지 못한 탓이다.”
후직은 늘 백성의 삶을 생각하며 농사를 돌보고, 농사짓는 방법을 가르치느라 바빠서 자기 집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후에 맹자는 우임금과 후직을 가리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기 고통으로 여긴다.’라고 말했어요. 여기에서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는 뜻의 ‘역지사지’라는 말이 나왔어요.
역지사지의 반댓말은 ‘아전인수’예요. 아전인수는 농사를 지을 때 자기 논에만 물을 댄다는 뜻인데, 자기에게만 이익이 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의미해요.
- 「역지사지」 유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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