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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7591081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06-10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7591081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06-10
책 소개
『시간을 건너는 집』, 『블랙북』, 『나만 아는 거짓말』 등 매 작품 뛰어난 흡인력과 진솔한 메시지로 십 대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하연 작가가 신작 소설 『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죽음이 낯설지 않은 세계 속에서 처음으로 ‘진짜 이별’과 마주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이다.
목차
너, 우리가 보이니?
딱 일주일이야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옌*
★★★★★(10)
([마이리뷰]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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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10)
([마이리뷰]너무 늦은 안녕은 없다 / 김하연)
자세히
bus**
★★★★★(10)
([마이리뷰]추천 도서)
자세히
dud*****
★★★★★(10)
([마이리뷰]잘읽어요!)
자세히
꿀*
★★★★★(10)
([마이리뷰]책담화(151): 이별의 의의, <..)
자세히
분홍*
★★★★★(10)
([마이리뷰]이별과 슬픔과 성장)
자세히
ann***
★★★★★(10)
([100자평]한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었다. 너무 재밌고 여운이 남는 ...)
자세히
dee****
★★★★★(10)
([마이리뷰]아픔을 보듬어 주는 것에 대하여)
자세히
이상*
★★★★★(10)
([마이리뷰]추천해요)
자세히
책속에서

소장은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조심스레 올랐다. 중간에 이르자 2층의 처참한 풍경이 절반쯤 눈에 들어왔다. 불길에 녹아 찌그러진 정형외과 입간판. 병원 이름이 뭐였을까 무심히 생각하던 순간, 누군가 소장의 눈앞을 천천히 걸어갔다. 새하얀 종아리와 빨간색 체크무늬 치마, 회색 후드 집업. 서 있는 위치 때문에 소녀의 얼굴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를 마저 올라가 얼굴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심장이 가슴을 쇠망치처럼 두드렸다.
동찬은 귀신은 볼 수 있어도 내일의 일까지는 볼 수 없었다. 모든 일이 순조롭다고 안심하는 순간, 삶은 그 마음을 비웃듯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지독한 한을 품고 물속에서 누군가의 발목을 낚아채는 물귀신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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