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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513423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5-02-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1. 어둠이 눈을 가리면 마음이 눈을 뜬다 -모로코
02. 사진과 삶의 경계에서 - 프랑스
03. 나, 가족 그리고 - 스페인
04. 맥주, 카풀, 그리운 사람 - 독일
05. 말똥 냄새와 예술이 공기에 섞여 흐른다 - 쿠바
06. 유적과 시간을 바닥에 묻고, 지금을 살다 - 멕시코
07. 산들도 외로워서 밤에는 내려오는 곳 - 과테말라
08. 여행은 사람으로 기억된다 - 페루
09. 천국으로 가는 길 - 볼리비아
10. 바다와 함께 달리는 육지의 나라 - 칠레
11. 여행중에 휴식의 점을 찍다 - 우루과이
12. 푸른 탱고의 나라 - 아르헨티나
13. 웅장한 자연, 생동하는 사람들 - 브라질
14. 띤또 한 잔 같이 마시고, 친구하자 - 콜롬비아
15. 나침반이 필요 없는 사람들의 도시 -뉴욕
16. 사람이 그리워요, 보고파요 - 뉴질랜드
17. 널 만나게 해 주어 고마워 - 호주
18.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태국
19. 누군가에게는 ‘모순’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공존하는 - 인도
20. 과거는 바꿀 수 있어, 지금 마음먹기 나름이야 = 이탈리아
21. 시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본다 - 포르투갈
22. 더블린, 원스, 친구들… 인연이 엮이다- 아일랜드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뱀이다!
머리를 치켜들고 내 침대 쪽을 향해 꿈틀거리며 다가오는 모습에 혼비백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있는 힘을 다해 건너편 친구 침대로 풀쩍 뛰었다.
뱀 좀 잡아달라고 리셉션에 뛰어갔다.
“허허허, 뱀이 다 나오고 별일이네. 조금만 기다려. 지금 하던 일 마저 다하고.”
(하략)
우리는 길을 잃는 걸 두려워한다.
여행자들은 길을 잃기 위해 이곳 페스를 찾는다. 세상에서 제일 복잡하다는 메디나의 미로 같은 골목으로 접어들며, 길을 잃고 헤맬 앞으로의 몇 시간에 가슴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