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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데이브 커즌스 (지은이), 김지애 (옮긴이)
  |  
씨드북(주)
2015-12-2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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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책 정보

· 제목 : 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5751559
· 쪽수 : 284쪽

책 소개

튼튼한 나무 시리즈 9권. 2014년 ‘그램피언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단지 ‘장난’으로 시작한 일도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엄청난 사건으로 향해 버리는 주인공 오즈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 낸 작품이다.

목차

1부
1. 첫인상이 중요해!
2. 가끔은 개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
3. 허걱, 엄청난 한 방이었어!
4. 내가 특이하다니! 말이 돼?
5. 넌 새우 모양의 외계인 같았어!
6. 이게 다 사이코 스키너 때문이야!
7. 좋아, 행운을 빌어 줘!
8. 불행이란 바로 이런 거야!
9. 아마도 이게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야!
10.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지!

2부
11. 날 좋아한다니 왠지 등골이 오싹하더라니까!
12. 그게 우리의 첫 가족사진이었어!
13. 비틀즈를 듣다가 곧바로 데드 프랭크를 들을 수는 없다고!
14. 이름이 그만큼 중요해!
15. 나는 학교에 다녔고 누나는 점점 뚱뚱해졌어!

3부
16. 야, 곤조! 거기 있냐?
17. 불타는 골짜기와 살찐 물고기
18. 아빠가 말한 어리석은 짓이 틀림없었어!
19. 곤조, 도대체 저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20. 남자답게 결과를 받아들일 시간이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데이브 커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버밍엄에서 자랐다. 브래드포드 미술 대학에서 공부하고 밴드에 들어가 여행과 음악을 연주하며 보냈다. 열 살 때 시트콤 [펄티 타워]의 대본을 쓰면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쓴다. 『머리 없이 보낸 15일』과 『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이 번역 출간되었다. www.davecousi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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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어와 예술학을 전공하고 스페인 미술·골동품 학교에서 미술품 평가 및 감정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영어권과 스페인어권의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면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 도서 추천위원으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는 《넌 내가 안 보이니?》 《안 돼?》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세상 가장 높은 곳의 정원》 《갈라 행성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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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나를 새 학교 앞에 내려 주면서 한 말이 뭔지 알아? “아들, 좋은 하루 보내!”도 아니고 “행운을 빈다!”도 아니었어.
“자, 마커스. 첫인상은 오래가는 법이야. 그러니 너무 나대지 말고!”
엄마가 내게 한 말은 바로 이거였지.


교실에서 오줌 싸는 일 말고도 피트 꼴이 되는 방법은 더 있다고 했던 말 기억할 거야. 이를테면 가방에서 누나의 브라자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는 바로 그런 거지. 몇 초가 지나서야 깨달았어. 내 가방에 브라자라는 게 들어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할 일이었으니까. 그런데도 그게 거기 있었던 거야. 레이스 달린 시커먼 것이 죽은 박쥐처럼 내 책상 위에서 웅크리고 있는 꼴이라니! 그런데 더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그 잠깐 사이에 게리가 그걸 보고는 곧바로 옆에 있는 녀석을 쿡 찌른 거야.


‘맞다, 그렇지. 그 속에서 심심하겠구나.’
“아니. 난 괜찮아. 여긴 따뜻하고 편해. 꼭 욕조에서 목욕하는 기분이야. 게 다가 물이 식는 법이 없다고.”
‘와우! 그럼 몇 주째 목욕만 하는 거네. 지금쯤 꽤나 쭈글쭈글하겠는걸.’
“말린 자두 같아.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났어. 그런데 껍질이 너무 커서 헐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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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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