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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 안녕 유럽

안녕 엄마 안녕 유럽

(엄마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김인숙 (지은이), 강영규 (사진)
한빛라이프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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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 안녕 유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녕 엄마 안녕 유럽 (엄마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593339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6-06-15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엄마'. 별다른 설명 글이나 수식어 없이 단어 자체로 공감을 불러내는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엄마'라는 존재는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난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향수의 대상이자 뭉클한 감정 그 무엇이다.

목차

Chapter 1 엄마가 떠났다 / 여행을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렴
어른이 된다는 것, 혼자서 경계를 넘는 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새해가 밝았다
Are you okay?
캐리어, 배낭 그리고 계단
손잡아줄 누군가가 없다
참 열심이었던 사람
신에게 물었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남과 이별의 뫼비우스 띠
엄마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왔을까
엄마에게: 런던에서

Chapter 2 내 인생의 절반은 엄마와 함께였다 / 여행의 절반이 흘렀다

입 안이 행복해지는 시간
눈물이 날 만큼 짠 인생의 맛
엄마는 내게 첫 사람
문장과 문장 사이
정답지는 않았지만
알록달록, 형형색색
일상을 마법처럼
읽고 읽다가 어느새
엄마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친구란 아주 사소한 점이 닮은 사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순간
엄마에게: 파리에서

Chapter 3 엄마'라고 부를 엄마가 없다는 것 / 여행은 절반도 안 남았지만…

신발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기억 I
크리스마스 선물
신발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기억 II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건 단 한마디
엄마는 나의 이정표
보물찾기
마치 거울처럼 닮았지만
엄마에게도 엄마가
우연이 쌓여 여행이 되고, 여행이 모여 인연이 된다
"행복한 눈물"
엄마가 선물한 두 번의 여행
절반을 넘기고서야 이해하게 된 것들
엄마도 그저 한 명의 사람이었을 뿐이다
엄마에게: 로마에서

Chapter 4 살고 싶은 인생이 생겼다 / 그것은 엄마가 남긴 선물이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풍경이 있다
엄마의 레시피처럼 단순하게 살고 싶다
특별하지 않은 아침, 그러나
위기 대처 능력
노란 우체통도 사랑을 전하기는 매한가지
환상을 만드는 것도 걷어내는 것도 나
나의 일기장이자 앨범이었던 사람
무지개 옷을 입은 물방울처럼
눈물 없는 맑은 사람이 되어야지
스스로 헤엄치는 방법
마지막은 늘 눈부시다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엄마에게: 바르셀로나에서

엄마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
Epilogue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한 나에게 건네는 인사

저자소개

김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엄마의 첫 번째 딸.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삼천 번도 넘게 들은 아이.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이천 번은 다짐한 아이.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홀로 첫 여행을 떠난 사람.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엄마를 다시 마주한 사람. 2014년, 독립출판물 《안녕 엄마 안녕 유럽》으로 엄마와의 작은 기억 조각들을 모았고 2016년,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대구에서 커피와 책을 판매하는 카페책방 '커피는 책이랑'을 운영 중이다. 엄마처럼 자영업 하는 사람이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아마도 엄마가 꿈꾸었을 글 쓰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가진 좋은 것들을 돌아보며, 나만의 색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홈페이지 www.coffeecha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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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규 (사진)    정보 더보기
해방촌에서 독립출판물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필름 카메라를 판매하고 사진 커뮤니티를 꾸려오다가 2012년 'togofoto'란 이름으로 사진집을 발간하면서 독립출판을 시작했다. 사진 무크지인 〈Walk Zine〉을 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집 'togofoto' 시리즈를 펴냈다. 홈페이지 www.togofoto.org 인스타그램 @togof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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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관광지만 찍는 여행은 식상하다 치부하고 남들과는 다른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도 별 수 없는 사람이었다. 하루는 일행의 손에 이끌려 에펠탑을 보러 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에펠탑을 보고 나서야 관광지가 왜 관광지인지 깨달았다. 모두들 다 간다는 에펠탑은 식상하지 않았고, 도리어 파리라는 공간 속에서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특별함은 내가 어디를 가느냐보다 내가 어떻게 느꼈느냐가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환상을 만드는 것도 걷어내는 것도 나」에서

공책 가득 엄마에게 듣고 싶은 말을 써 내려간 적이 있다.
"미안하다." "괜찮다." "고맙다." "사랑한다."
저마다 다른 상황이었는데 결국 듣고 싶은 말은 모두 같았다. 돌이켜보면 엄마는 지금 내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서툰 육아에 어쩔 줄 모르던 한 여자였다. 엄마 때문에 속상하고, 울고, 때로 엄마가 미웠지만 그래도 엄마였다. 어쩌면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은 엄마에게 직접 해주고 싶은 말들이었을지 모른다.
--- 「엄마도 그저 한 명의 사람이었을 뿐이다」에서

여행을 거듭하면서 나는 사실 엄마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또래 여행자들이 기념품을 사면서 부모님 이야기를 할 때면 나는 엄마가 무슨 색을 좋아했고, 어떤 맛을 싫어했는지, 옷 사이즈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다는 걸 깨달았다.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데 이런 내가 딸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래도 나는 엄마의 딸이라고 생각한다.
---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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