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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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서울에서 한 날 한 시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먼저 나와서 형이 되었다.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교회 문학의 밤 공연을 본 뒤 다니던 학교에서 첫 공연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그때부터 학교 예술제, 수학여행, 소풍 등 공부를 제외한 각종 행사는 도맡아 진행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흑백 필름 사진에 매료되어 사진학과에 진학했고 대학 1학년 때 개그맨이란 타이틀로 kbs 'fm 라운지', cbs '세븐틴' DJ로 잠깐 방송활동을 했다. 해군홍보단에 발탁되어 군 3년 동안 400여회 공연을 하고 320개 낙도를 다니며 '낙도민 생활상'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남겼다.
필자는 1986년 일본 유학길을 떠났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에서 '신주쿠의 외인부대'라는 타이틀로 외국인 불법체류자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록했고 그 작품은 일본대 예술학부 도서관에 영구 보관 중이다.
한국일보 동경주재 기자로 6년간 역사 현장을 기록했고, 우연한 기회에 야구 에이전트일을 하게 되어 조성민, 정민철, 정민태, 선동렬 등 당시 최고의 프로야구선수들을 일본 야구구단에 입단의 계기를 만들고 한국스포츠에이전트 1호로 6년간 활동했다.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속의 한국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감당하게 되어 일본 속의 한류붐을 일으키는 데 힘쓰게 되었다. 일본 최초의 한류잡지 'kntv 가이드'와 '프로포즈라'를 발간하고 발행·편집인을 역임하며 10년간 활동했다. 한국 가수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콘서트기획 제작, 한국 최초의 대중문화 투어를 기획하고 현재까지도 외국인 한류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귀국 후 고양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연 기획으로 지저스아트 홀, 두레콘서트, 손덕기의 쉼콘서트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문화 예술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두레콘서트'는 110회를 넘기면서 민간인 기획공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뒤부터 '스마트폰으로 보는 스마트 하지 않은 세상'을 기록 중이다.
문화부장관상, 유은혜국회의원상, 경기도지사상, 고양시장상, 일본적십자총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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