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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비밀보고서

코스닥 비밀보고서

김건 (지은이)
상상나무(선미디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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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비밀보고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스닥 비밀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8617225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4-21

책 소개

부실기업을 손에 쥐고 쥐락펴락하는 검은 커넥션. 사채시장, 증권사, 회계법인이 가담한 작전세력. 그들이 교묘하게 흘리는 루머를 일반 소액투자자, 일명 개미투자자들이 그것이 루머인지, 사실인지 분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코스닥시장의 불편한 진실을 논픽션 소설로 담아낸 책이다.

목차

● 프롤로그 - 코스닥이란 이름의 샤일록 파티

1. 블랙 커넥션
8억 원을 베팅하다
의기투합된 동업자 정신
코스닥 상장사의 블랙 커넥션
비상장기업의 코스닥 상장 사기행각
유명 바이오 기업의 분식회계와 작전

2. 불편한 진실
명동 사채업자의 호언장담
엉터리 재무제표를 주물러라
상장 미끼용 벤처기업투자 사기
장부 조작 수백 가지 사례

3. 탐욕이라는 이름의 애드벌룬
인수합병(M&A)을 가장한 횡령과 주가조작
4분기 마이너스 매출의 속사정
개미투자자들을 등쳐라
소액투자자들에게 단비가 내리던 날
탐욕의 바다를 헤엄치다

4. 내공을 쌓아라
드디어 터지다
사기꾼들을 향한 투쟁에 나서다
1인 시위와 집단소송

● 권말 부록 - 분식회계 필터링 프로그램 제안서

저자소개

김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설, 증권, 보험, 저축은행, 골프장, 호텔, 피혁, 조선, 알루미늄, 철강,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식회계의 하수인이자 전문가를 자처하며 5개 재벌 그룹의 15개 계열사에서 약 27년간 간부와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경영지침서, 경제비평서, 경제 관련 르포 등 여러 권을 집필했고 몇몇 일간지, 시사 관련 월간지와 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왔다. 가끔 방송도 출연한다. 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 《화려한 주식 사냥》으로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동아닷컴, 예스24닷컴 공동 주최, 동아일보·문화관광부 공동 후원)에서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화려한 주식사냥》 《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 《글공부 열흘이면 평생이 즐겁다》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분식회계와 지하경제, 그 100가지 모습》 《줄줄 새는 원가를 막아라》 《코스닥 비밀보고서》 등이 있다. 곧 장편소설《회장님의 블랙하우스》를 출간할 예정이다. 인터넷 독자 카페-《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 http://cafe.naver.com/copy5243
펼치기

책속에서

“갑자기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들은 작전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실적 전망과 기업 실적에 기초한 주가 상승이라면 문제가 없으나, 그렇지 않은 주식들은 쳐다보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 1. ‘블랙 커넥션’에서

세 사람의 대화는 부실기업의 무리한 상장 추진을 증언한 셈이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외부 감사인이 ▲회사 재무제표를 대신 작성하는 행위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해 회계처리 자문에 응하는 행위 ▲재무제표 작성에 필요한 계산 또는 회계분개를 대신해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임직원은 외부 감사인으로 하여금 ▲회사의 임직원을 대신하여 외부감사의 대상이 되는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하거나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작성과 검토 ▲재무제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 등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게 하거나 관여하게 해서는 안 된다.
- 2. ‘불편한 진실’에서

“거래소에서 증권사들 앞으로 투자 유의 공지를 요청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투자 유의 안내문을 통해 ‘최근 투유코리아의 주가가 이상 급등했습니다. 고객들께서는 추종 매매할 경우 주가 급락으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뭐 이런 내용이 증권사 HTS에 뜨면 다 된 밥에 코를 풀어버리는 격입니다. 아셨어요?”
- 3. ‘탐욕이라는 이름의 애드벌룬’에서

“현재 손해배상 대상자들은 회계법인, 증권사, 전·현직 경영진, 사채업자 등 약 20여 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손해배상 대상자들 전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경우, 특히 회계법인과 증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회계법인과 증권사는 대형 로펌을 동원하여 소송을 장기화시킬 테지요. 소송이 길어지면 불리한 쪽은 소액주주들입니다. 상대방은 시간과 돈이 있는데 소액주주들은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싸워야 합니다. 따라서 싸움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겁니다.”
- 4. ‘내공을 쌓아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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