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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9118622222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8-11-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오페라의 정의와 역사
오페라의 정의 | 오페라의 조상, 전례극과 신비극 | 오페라가 탄생한 17세기 | 오페라의 틀이 잡힌 18세기 | 오페라의 황금기인 19세기 | 오페라의 정체기인 20세기 | 최초의 오페라 | 내용과 형식에 따라 장르를 나눠요 | ‘막’은 배경, ‘장’은 장면이 바뀌어요 | 무대막의 다양한 역할 | 노래를 돋보이게 하는 춤과 의상 | 오페라 용어 | 노래로만 이루어진 오라토리오와 오페라보다 규모가 작은 오페레타 | 귀족 문화를 대표하는 오페라 vs. 서민 문화를 대표하는 뮤지컬
못다 한 이야기 ① 음악과 극을 혼합한 동양의 공연 예술
2부 오페라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오페라의 제작 과정 | 슬픔마저 오페라로 만들어내는 작곡가들 | 무대 위를 책임지는 연출가 vs. 모든 진행을 총괄하는 기획자 | 구덩이에 빠진 오페라의 오케스트라 | 극장을 가득 채우는 음악과 합창단 | 오페라 대본가 | 무대 디자인 |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 여자 역할을 한 남성 성악가, 카스트라토 |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들 | 우리나라의 오페라 | 우리나라를 빛낸 오페라 스타
못다 한 이야기 ② 오페라 두 배로 즐기기
3부 오페라 공연을 위한 극장
오페라 공연을 위한 극장, 오페라하우스 | 이탈리아의 오페라극장 | 프랑스와 영국의 오페라극장 |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오페라극장 | 러시아의 오페라극장 |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못다 한 이야기 ③ 우리나라의 오페라극장
4부 오페라와 작곡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카를 마리아 폰 베버 |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1 |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2 | 가에타노 도니체티 | 빈첸초 벨리니 | 주세페 베르디 | 리하르트 바그너 1 | 리하르트 바그너 2 | 자코모 마이어베어 |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 모데스트 페트로비치 무소륵스키 | 자코모 푸치니 | 조르주 비제 | 조지 거슈윈 | 러시아 5인조
못다 한 이야기 ④ 음악가에게 힘을 준 친구들
5부 꼭 알아야 할 오페라
오르페오 | 피가로의 결혼 | 마술피리 1 | 마술피리 2 | 피델리오 | 마탄의 사수 | 세비야의 이발사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노르마 | 리골레토 | 라 트라비아타 | 아이다 | 카르멘 | 니벨룽겐의 반지 1 | 니벨룽겐의 반지 2 | 트리스탄과 이졸데 | 라 보엠 | 나비 부인 | 토스카 | 장미의 기사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헨젤과 그레텔 |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심청
못다 한 이야기 ⑤ 무대에서 사라진 오페라
6부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
서곡의 역할 | 바그너와 베르디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바그네리안과 베르디안 | 프랑스 오페라와 발레 | 오페라의 단골 주연, 오르페우스 | 오페라 속 최고의 커플 | 오페라 속 별별 직업 | 오페라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자리 | 로열박스 | 더블 캐스팅 | 인터미션 | 앙코르와 커튼콜 | 오페라 기네스 | 그림에서 오페라를 보다 | 오페라와 도시 | 뮤지컬로 만나는 오페라 | 영화로 만들어진 오페라 | 영화로 만나는 모차르트, 〈아마데우스〉 |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못다 한 이야기 ⑥ 위대한 작곡가들이 남긴 음악 명언
책속에서
오페라의 어원. opera라는 단어의 기원은 라틴어 단어 opus오푸스예요. 이 단어는 우리말로 ‘일’, ‘행위’, ‘작품’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의 복수형이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페라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사람이 함께 힘을 합치죠. 그러니 ‘오페라’가 이 종합 무대 예술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일 거예요.
뮤지컬과 오페라는 무엇이 다른가요? 첫째, 오페라 가수는 오랜 성악 훈련을 통해 습득한 벨칸토 창법을 사용해요. 뮤지컬에서는 마이크를 착용하고 대중음악 창법을 구사하죠. 둘째, 오페라에서는 대사도 상당 부분 말하듯이 노래하는 레치타티보로 구성되지만 뮤지컬 은 연극과 같이 일상적인 대화가 오가죠. 셋째, 오페라 가수는 노래로 이야기를 이끌 어가지만 뮤지컬은 대사가 큰 부분을 차지해요. 그래서 오페라 배역은 가수라고 부르지만, 뮤지컬에서는 가수라는 표현보다는 뮤지컬 배우라고 부르곤 하지요. 넷째, 오페라와 뮤지컬은 작품의 배경이나 소재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오페라는 보통 작품성을 인정받은 유명한 작가의 문학작품이나 신화, 역사적 사건을 다루지만, 뮤지컬은 일상적 소재와 현대적 시대상을 배경으로 삼죠. 다섯째, 극을 이끌어가는 반주 음악에서도 오페라는 오케스트라 반주의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고, 뮤지컬은 재즈?록?발라드 등의 대중음악을 사용하고 있어요.
오케스트라는 왜 피트에 들어가나요? 오케스트라가 무대 아래에 위치한 중요한 이 유가 따로 있어요. 첫째, 관객이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가수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무대에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이 동시에 있으면 이쪽저쪽 신경 쓰느라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할 수 없겠죠. 둘째, 성악가들의 노래가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예요. 초기의 오페라들은 오케스트라 인원이 많지 않아 규모가 작았다고 해요. 그때는 오케스트라가 무대 앞쪽에 위치해 연주했지요. 시간이 갈수록 오케스트라 규모는 커지기 시작했어요.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100명 이상으로 연주 인원을 늘렸다고 해요. 오케스트라 규모가 커질수록 성악가들의 노래는 선명하게 들리지 않지요. 그래서 오케스트라를 무대 아래쪽 깊숙이 위치시켜 성악가들의 소리와 오케스트라 음량의 균형을 맞추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