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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93400371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5-11-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93400371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5-11-05
책 소개
초록달팽이 동시집 서른세 번째 권이다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동글동글한 형태의 사물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동시집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압정, 축구공, 수박, 달, 알약, 포도, 탬버린, 접시 등이 시인의 뛰어난 상상력을 통해 파릇파릇한 생명을 지닌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
◎ 서평
김경구 시인은 늘 맑고 유쾌합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디서 그와 같은 마법의 힘이 솟아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나무에 그 열매’라는 말처럼 김경구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통통 튀는 발상과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시인이 그만큼 어린이들의 마음과 심리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소인이 놀러와
중심잡고 잘 앉으면
동그란 의자
잘못해
뒤집어 앉으면
뾰
족
윽!
똥침
- 「압정」 전문
이 동시는 김경구 시인의 진면목을 잘 보여줍니다. 시인은 둥글고 뾰족한 ‘압정’의 생김새를 활용해 시상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압정의 둥근 머리와 동그란 의자와 유사성에 착안해 “소인”을 등장시킵니다. 그 작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존재는 소인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시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상상력을 한 단계 더 멀리 밀고 나갑니다. 압정을 “잘못해/뒤집어 앉으면” 곧 “똥침”이 된다는 발상이 그것입니다.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에서 독자들은 또 다른 재미와 해학을 느끼게 됩니다. 압정의 생김새에 맞게 “뾰/족”과 같이 한 글자씩 떼어내 시행을 배치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후~후~
잘 불면
풍선보다 더 커질 것 같아
후~후~
잘 불다
퍽! 터지면
얼굴에
달콤한 부침개 한 장
- 「풍선껌」 전문
이 동시는 풍선껌을 부는 행위를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1연 1행과 2연 1행에 음성상징어 “후~후~”를 반복 사용하여 풍선 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연에서는 “얼굴에/달콤한 부침개 한 장”에서처럼 터진 풍선껌을 “부침개”에 비유하고 있는데, 그 장면이 눈앞에 선하게 펼쳐집니다. 총 8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형식의 작품으로, 독자들이 한번은 경험해 보았을 만한 일을 재미있게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경구 시인은 늘 맑고 유쾌합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디서 그와 같은 마법의 힘이 솟아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나무에 그 열매’라는 말처럼 김경구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통통 튀는 발상과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시인이 그만큼 어린이들의 마음과 심리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소인이 놀러와
중심잡고 잘 앉으면
동그란 의자
잘못해
뒤집어 앉으면
뾰
족
윽!
똥침
- 「압정」 전문
이 동시는 김경구 시인의 진면목을 잘 보여줍니다. 시인은 둥글고 뾰족한 ‘압정’의 생김새를 활용해 시상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압정의 둥근 머리와 동그란 의자와 유사성에 착안해 “소인”을 등장시킵니다. 그 작은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존재는 소인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시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상상력을 한 단계 더 멀리 밀고 나갑니다. 압정을 “잘못해/뒤집어 앉으면” 곧 “똥침”이 된다는 발상이 그것입니다.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에서 독자들은 또 다른 재미와 해학을 느끼게 됩니다. 압정의 생김새에 맞게 “뾰/족”과 같이 한 글자씩 떼어내 시행을 배치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후~후~
잘 불면
풍선보다 더 커질 것 같아
후~후~
잘 불다
퍽! 터지면
얼굴에
달콤한 부침개 한 장
- 「풍선껌」 전문
이 동시는 풍선껌을 부는 행위를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1연 1행과 2연 1행에 음성상징어 “후~후~”를 반복 사용하여 풍선 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연에서는 “얼굴에/달콤한 부침개 한 장”에서처럼 터진 풍선껌을 “부침개”에 비유하고 있는데, 그 장면이 눈앞에 선하게 펼쳐집니다. 총 8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형식의 작품으로, 독자들이 한번은 경험해 보았을 만한 일을 재미있게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목차
1부 수박 성형외과
압정 16 | 돋보기 17 | 구슬 18 | 축구공 20 | 안에 안에 22 | 헷갈리는 세탁기 23 | 수박 성형외과 24 | 풍선껌 25 | 오고 가고 26 | 엄마의 머리 28 | 달 30
2부 딸기 병사
알약 34 | 도넛 36 | 컵라면 37 | 기미상궁 38 | 주전자 40 | 모자 41 | 엘피(LP)레코드 42 | 코끼리 코 44 | 색다른 밭 46 | 딸기 병사 48 | 포도와 앵두 49
3부 호박의 비밀
비눗방울 52 | 의심 많은 달 54 | 호박의 비밀 55 | 방석에 앉은 호박 56 | 탁상시계 57 | 완두콩 58 | 까치밥 59 | 뽑기 60 | 탬버린 62 | 편지봉투 63 | 잠자리채 64
4부 참 잘했어요
뽀빠이 아저씨에게 68 | 물안경 70 | 참 잘했어요 72 | 화전 74 | 운동화 76 | 접시 77 | 입을 꾹 다물어야 해 78 | 소문 80 | 눈사람 81 | 까만 색종이 82 | 붉은 색 동그라미 84
5부 장화의 변신
동전 88 | 꼬르륵! 사르륵! 90 | 장화의 변신 91 | 도토리 모자 가게 92 | 가을 공놀이 93 | 연 94 | 백도선 선인장 95 | 봄 96 | 꽃반지 97 | 사탕 98 | 손거울 100
부록- 나도 동요 부르미
· 안에 안에
· 가을 공기놀이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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