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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51298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6-29
책 소개
목차
part1 남도 아니요, 피붙이도 아니요 그대 이름은 부부
“남도 아니요, 피붙이도 아니요 그대 이름은 부부” 여는 글
-첫 번째 사연
좋~겠다 당신은?!
-두 번째 사연
곱게만 자라 개천의 용에게 시집 온 나의 아내
-세 번째 사연
통장 끌어안고 혼자만 행복에 빠진 구두쇠 남편
-네 번째 사연
마흔 넘은 여자는 여자가 아니라는 남편
-다섯 번째 사연
아내가 변신하면 남편도 변심도 무죄?
-여섯 번째 사연
우리 집 침실의 영원한 갑을관계
-일곱 번째 사연
사연 차라리 밖에서 해결하고 오라는 아내
part2 믿음을 저버린 너, 돌아서지 못하는 나. 위기의 부부
“믿음을 저버린 너, 돌아서지 못하는 나. 위기의 부부”여는 글
-여덟 번째 사연
자식들 떠난 빈둥지, 이제야 보이는 남편의 뒷모습
-아홉 번째 사연
차라리 나보다 나은 여자와 바람이 났더라면
-열 번째 사연
바람난 아내와 이혼하고도 장모님과 함께 살아야 했던 1년
-열한 번째 사연
재결합 후에도 여전히 목을 조여 오는 기억, 아내의 외도
-열두 번 째 사연
아버지 암선고에 해외여행 떠난 엄마, 병수발을 자청한 사람은?
part3 어느 날 내 가족이 남처럼 느껴질 때
“어느 날 내 가족이 남처럼 느껴질 때”여는 글
-열세 번째 사연
없는 집 맏아들로 살아온 70평생, 은공 모르는 야속한 세상
-열다섯 번째 사연
은퇴 후 찬밥 신세, 집에서 내 위치는?
-열여섯 번째 사연
내 인생 처음 맞는 행복, 그마저 내놓아야 부모인지
-열여덟 번째 사연
굶어가며 모은 돈, 아들에게 몽땅 털어주는 친정엄마
-열아홉 번째 사연
남의 집 귀한 딸 끌어들이지 않고 나 홀로 살며 효도하겠다는 아들
part4 2015년 新트렌드 시월드와 백년손님
“2015년 新트렌드 시월드와 백년손님”여는 글
-스무 번째 사연
딱 한 달만 처가를 멀리해보자고 애원하는 남편
-스물한 번째 사연
처가살이 3년, 잃어버린 가장의 자리
-스물두 번째 사연
장모는 사위 좀 나무라면 안 되나?
-스물세 번째 사연
자식 집에만 오면 모든 병이 낫는 시어머니
-스물네 번째 사연
내 아내의 비밀수첩, 가해자는 잊어도 피해자는 못 잊어
part5 나는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나는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여는 글
-스물다섯 번째 사연
혼자된 아들에게 홀아버지가 할고 싶은 말, 인생은 한번뿐
-스물여섯 번째 사연
도우미 아줌마와 황혼 재혼하시겠다는 친정아버지
-스물일곱 번째 사연
여자로서의 자존심, 늙으면 사치인가?
-스물여덟 번째 사연
홀로 되신 아버님께 다가온 위험한 로맨스
-스물아홉 번째 사연
황혼의 로맨스? 자식들에게는 불륜남녀일 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부의 행복이란 둘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자세에 더 가깝습니다. 나와는 다른 너를 깊이 끌어안으려는 몸짓입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한 가지이지만, 불행한 결혼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의 <안나 카레니나>의 문장을, 우리 별별다방은 이렇게 바꾸어 달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부부의 모델은 하나이지만,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삶의 순간은 실로 다양하다고.
(25쪽, ‘남도 아니요, 피붙이도 아니요 그대 이름은 부부’ 여는 글 중에서)
용서하기 위해서는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별별다방 손님들은 말합니다. 신뢰가 부부를 묶는 탄탄한 밧줄이었다면 연민은 두 사람이 얽혀든 거미줄 혹은 실타래 같은 것입니다. 신뢰의 밧줄은 단칼에 잘려나가지만 연민의 실타래는 쉽게 풀리지 않지요. 거짓과 배신으로 두 사람 사이의 신뢰가 무너졌다 해도 연민의 감정이 두 사람에게 남아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비록 같은 길을 나란히 걷지는 못한다 해도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희망 말입니다.
(92쪽~93쪽, ‘믿음을 저버린 너, 돌아서지 못하는 나, 위기의 부부’ 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