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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86536384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04-1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1부 돌, 제주의 미
예술이 된 제주인의 죽음 #산담
지극히 현실적인 행동의 결과물 #밭담
열리면서도 닫힌 공간 건축의 백미 #올레
바다를 품에 안은 검은 돌의 매력 #포구
단순함의 극치, 돌 조각의 으뜸 #동자석
죽지 않기 위한 제주인의 몸부림 #환해장성
“내가 바로 지킴이지” #돌하르방·방사탑
2부 냅둬요, 지금 이대로
제주를 알고 싶을 때 들르는 곳 #신흥리 오탑
서불이 왔다는 설화를 간직한 땅 #대평리
해안에서 만난 용 한 마리 #질지슴
자갈과 제주 돌의 오묘한 조화 #신지방코지
모세의 기적이 하루 두 번 일어나는 곳 #썩은섬
은어의 숨소리를 들어보라 #강정동
3부 거기, 가봅디가?
어머니의 품을 닮았다 #용눈이오름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있는 곳 #조개못
도심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 #솜반내
버려진 민물의 놀라운 환생 #논짓물
마구잡이식 개발 바람에 운다 #조간대
마을사랑을 가르쳐준 곳 #금산공원
고통의 산물 ‘눈꽃’ 그야말로 일품이네 #한라산
생명의 보고 #곶자왈
4부 사람과 제주
제주여성의 시조가 도착한 곳 #온평리
자청비의 신화에 먼저 빠져보자 #물맞이
이중섭이 소의 이미지를 완성시킨 곳 #이중섭 문화의 거리
차로 시작된 초의선사와의 인연 #추사 유배지
제주의 어머니 #제주해녀
노동복에서 생활복으로 화려한 변신 #갈옷
제주에서 극진하게 대접받는 생선 #자리
세찬 바람을 이겨낸 집 #제주초가
제주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신당(神堂)
걷다 보면 시름 잊는 산사 가는 길 #석굴암
이방인의 의지가 만들어낸 역사(役事) #테시폰
까칠하고 투박한 제주인의 얼굴 #옹기
제주도 사람은 언어의 마술사 #제주어
제주도를 닮지 않은 또 다른 섬 쪹 추자도
5부 하고 싶은 얘기들
역사란 이름으로 말하리 #제주4·3
원주민이 되려면 그 땅을 먼저 알아야 #이주민
제주도가 아닌 곳 #월정리
로마 ‘센트리코’는 제주에선 안 되나 #원도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산담의 꼭지점을 잘 보라. 네 꼭짓점의 끝점으로 갈수록 솟아올라 있다. 부드럽게 치켜 올라간 기와집 처마 끝의 모습을 닮았다. 유홍준 교수는 “20세기 최고의 설치미술가인 크리스토도 제주의 산담 앞에서는 오금을 펴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죽음이 예술이 될 줄이야.
-「예술이 된 제주인의 죽음_산담」
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길 위에 널부러진 정체성을 찾으려 무척이나 애를 쓴다. 제주여행을 다니는 이들도 그러지 않을까. 사실 여행은 그래야 한다.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그 지역의 정체성을 알려는 노력이 먼저여야 한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에서 주인공이 무진을 그토록 찾은 이유도 바로 자신에 대한 정체성 때문이었다.
-「제주를 알고 싶을 때 들르는 곳_신흥리 오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