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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안녕, 나야 미호종개](/img_thumb2/97911870791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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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안녕, 나야 미호종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707917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0-11-0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707917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0-11-01
책 소개
2018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생명 존중 동화. 환경오염으로 고향인 여우내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 미호종개가 맑은 물을 찾아 상류로 이주하는 가상의 이야기이다.
목차
독자 여러분께
내 이름은 미호종개야
안녕, 나의 고향 여우내
날파람 부대와 떠나는 원정 길
별처럼 빛나는 은탄
그물과의 싸움
넓고 싶은 물
숨은 별
새로운 가족
미호강 여우내 이야기
부록 날파람 부대의 원정 길 지도
책속에서
“잎파랑이야. 우리 버들강아지도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는 씨앗을 남겨야 해. 그리고 씨앗을 남기려면 아픔을 견디는 과정을 겪는단다. 세상의 모든 생명이 다 마찬가지야. 하지만 정말 신비스러운 일 아니니?”
“무엇이 신비스럽다는 거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 세상 속에 늘 이렇게 있는 것 말이야. 나의 몸은 곧 사라지고 여러 개의 씨앗이 될 거야. 내년에는 어딘가에서 다른 버들강아지로 태어나게 되겠지. 그렇게 생명은 이어지고 너는 어디서든 늘 버들강아지를 볼 거야. 그런 게 바로 기적이고 신비로운 일이지.”
“추억이 가득한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지. 하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
“그럴 수 있을까? 우리가 먼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 여우내가 까마득해졌어.”
“물론이야. 다시 물이 맑아지면 가능해.”
“죽는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엄마 아빠 형제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맞아.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무서울 거야. 우리 민물고기들은 너무나 약한 존재야. 이 미호강만 해도 우리를 잡아먹으면서 살아가는 힘센 자들이 넘쳐나지. 우리는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해. 특히 배스와 같은 외래종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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