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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8725453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6-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머리말 11
제1장 일가문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다 21
엄격한 유가적 분위기에서 자라다 26
함흥농업학교 시절 3‧1운동에 참여하다 30
제2장 일본 유학으로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가 되다 33
도쿄고등사범학교에 들어가다 34 교회 신자에서 무교회주의자로 42
십자가 대속 신앙을 붙들다 47 「성서조선」 동인(同人) 51
방학 중 조선에서 전도 활동을 하다 55
제3장 「성서조선」 창간 : 조선을 성서 위에 세워야 59
조선인이라는 철저한 자기 인식을 갖다 60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에서 가르치다 63
「성서조선」, 숙명이 되다 67 아! 조선아 72
제4장 기독교와 유교가 조화를 이룬 집 79
공덕리 활인동으로 이사오다 80 아버지 김교신 82
공덕리의 특이한 집 86
제5장 양정학교에서 ‘양칼’이라는 별명을 얻다 91
사직서를 품고 연회를 베풀다 95 인문학적 지리박물학 선생 97
양정학교에서 물에산에 모임을 시작하다 106 생활신학, 자전거 신학 108
우리는 조선에서 온 양정이다 111 학생들이 붙여 준 별명 115
제6장 김교신의 무교회주의: 생(生)의 기독교 119
성서만으로 예수를 믿을 수 있다 123 조선교회의 비판적 인식 126
자연이 우리의 예배처 129 생(生)의 기독교 131
제7장 조선산 기독교: 조선인은 조선인의 신앙을 137
조선인의 민족적 정서를 담아낸 조선산 기독교 139
성서 vs 서구 기독교 143 조선산 기독교와 기독교의 토착화 145
제8장 김인서와 벌인 논쟁: 무교회주의는 잘못된 신앙인가 147
우치무라는 영적 제국주의자이다 150
언제 일본인에게 복음을 듣지 말라 하더냐 152
논쟁의 핵심: 무교회주의에 대한 불신 155
제9장 장도원과 벌인 논쟁: 성서조선운동에 대한 노선의 불일치 159
교회와 협력하자. 나와 함께 하지 않겠는가 162
교회에 대한 근본 개념에 차이가 있다 167
논쟁의 핵심: 성서조선운동에 대한 노선의 불일치 169
제10장 최태용과 벌인 논쟁: 무교회주의의 본질에 대한 입장 차이 171
무교회주의의 사명은 기성 교회를 공격하는 데 있지 않다 177
무교회주의의 핵심은 교회 안의 비진리를 비판하는 것이다 179
무교회주의의 본질은 진리를 천명하며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다 180
논쟁의 핵심: 무교회주의의 본질에 대한 입장 차이 182
제11장 일본인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187
소록도 한센인들을 “우리 문둥아”라고 부르다 188
류석동, 「성서조선」을 떠나다 194 공덕리를 떠나 정릉으로 이사가다 196
교회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갖다 198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다 202
『상록수』가 아쉬워 『최용신 소전』을 출판하다 209
제12장 성서조선사건: 아 전멸은 면했나 보다 213
「성서조선」에 대한 검열과 폐간 문제 214
양정중학교를 사직하고 미국 유학을 생각하다 216
조선 기독교계에 “우리를 이용하라”고 외치다 219
우치무라 선생 10주기 기념강연회로 구로사키 고키치가 오다 220
경기중학교에 부임하다 222 ‘성서조선사건’으로 수감되다 227
수감생활, 인생의 대학이자 최고 학부 233
제13장 흥남 일본질소비료회사에 취업하다 243
석방 후 만주 도문에서 일하다 244
서본궁 조선인 노동자 사택촌의 관리계장이 되다 248
발진티푸스에 감염되어 이 세상을 떠나다 255
제14장 김교신, 한국 기독교에 어떤 유산을 남겼나 263
성서로 조선을 다시 세우다 267 참된 에클레시아 268
일상의 영성: 세속 성자 271 기독교는 복음적이고 예언적이다 274
한국적인 기독교를 꿈꾸다 276 김교신의 한계를 생각하다 279
참고문헌 283
연표 292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단편적으로만 다루어왔던 김교신의 삶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싶은 개인적 욕구에서 출발하였다. 나는 김교신을 역사적·신앙적으로 살펴보려 노력하였다. 한 인물을 묘사하는 데 있어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다. 또 김교신은 신앙적 접근을 하지 않고는 파악할 수 없는 인물이다. 기독교 신앙을 제외하고 그를 그려보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김교신에게 기독교 신앙은 삶을 움직이는 실체였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김교신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고, 신앙의 가장 중요한 토대를 닦아 주었던 스승 우치무라를 만났다. 김교신은 1920년 4월 18일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 이 신앙의 영적 생일은 우연히도 그의 생일과 동일했다.
김교신은 신앙 초기에 내세의 문제보다 현생의 문제에 천착했다. 어떻게 하면 하루라도 완전에 이를 수 있을지가 그의 최대 관심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