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X공예

다육공예의 기초 10
도구 및 부자재 12
모양별 다육식물에 대해 알아보자! 14
다육식물 기본심기를 배워보자! 16
Q&A 알려주세요! 20

PART 1 아이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다육놀이 22
행복을 나누는 티타임 24
다육식물 키 걸이 26
소라에 심은 귀여운 다육식물 28
열손가락 귀여운 다육 화분 30
토끼와 다람쥐도 좋아하는 다육식물 32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육 & 코르크공예 33
오리가 있는 아이스크림막대 화분 34
나만의 석고화분에 다육심기 36
엄마를 기다리며 37
소녀, 봄을 기다리다 38
세라믹 아트 화분 40

스페셜 코너> 도우아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42
신기한 방석 정원 44
기본형 46

PART 2 돈 안들이고 멋진 화분 만들기 48
철재용기를 이용한 다육 심기 50
휴지심으로 만드는 다육 화분 52
메리고 다육 감사선물 54
화분 밑받침의 재탄생 55
참새·꽃·다육식물 56
스팸 캔의 빈티지한 변신 58
동행 60
쪼꼬미 다육화분 모음 61
시나브로 62
연둣빛 들판 위의 다육 축제 64
밀집 모자를 이용한 다육 바구니 66
장화에서 피어난 다육 식물 68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노트북 69
다육의 대항해 70
계단이 있는 미니정원 72
탄화목의 변신 74
펜덴스의 반란 76
화이트 와인에 빠진 다육식물 78
보석함 80

스페셜 코너> 냅킨아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82
그림액자에서 만난 냅킨과 다육화분 83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재활용 화분 84
닭이 있는 풍경 86

PART 3 소장가치가 있는 다육공예 작품 만들기 88
크리스마스 트리 90
링 폼 리스 92
여름 다육액자 94
유리볼 테라리움 96
행복바이러스 98
유리볼 속 우리 집 100
레드 와인 101
새롭게 피어나다 102
두레박 속의 다육식물 103
이중화기 104
축하선물용 다육 꽃다발 106
라운드형 꽃다발 108
프렌치 다육식물 부케 110
다육식물 홀더 부케 111
다육식물 쥬얼리 부케 & 부토니어 112
캔 뚜껑과 와이어를 이용한 명함 꽂이 114
오리 가족이 있는 마당 116
돔베(도마)에 핀 다육 117
꽃이 있는 몰드 액자 118
다육에 빠진 여인 119
솔방울과 다육의 만남 121
사랑 가득 나무 바구니 122
자유롭게 저 하늘을 123
미니 바구니에 담긴 다육 124
행복한 한 쌍 125
다육식물 케이크 126
꿈의 정원 128
어여쁜 허수아비 130
다육식물은 사랑을 싣고 131

스페셜 코너> 한지아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132
봄이 오는 길목 134
옛날 옛적에 135

PART 4 갤러리 136
발상의 전환 / 작은바위 138
걸이 꽃병 /시리즈 꽃병 139
아! 네모네~ / 거북선 140
바닷가의 여유 141
석고 구조물을 만들어 다육 심기 / 와이어를 이용한 행잉 142
신랑 신부 / 하트로 행운을 부르다 143
등대/아침햇살 144
폭포가 있는 풍경 145
와인잔 146
해바라기와 다육 147
석부작 / 나무 위의 집 148
행복한 추억 / 새 둥지 149
숲속 정원 / 누리마루 150
여름 휴가 / 동화 속 다육 정원 151
나른한 오후 152
투명 다육 액자 / 그리움 153

저자소개 한국하모니공예협회 154
작가 프로필 155
작품 색인 158

공예와 다육식물이 만나 기존에 생각지도 못하던 형태로 다육식물을 꾸미고 가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지공예, 냅킨아트, 도우공예 등에 다육식물을 접목시킬 수 있게 되면서 원하는 형태로,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원예와 공예의 만남으로 다육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재미가 더욱 커진 것입니다. 다육식물 마니아들에게는 더더욱 기쁜 일이 아닐까요.

다육공예는 감상하는 대상에서 디자인하는 대상으로 다육식물의 성격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다른 공예의 다양한 오브제, 유리, 한지, 도우, 와이어 등으로 형태를 만들고 다육식물을 심어 가드닝의 즐거움과 공예의 창작성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굳는 흙’의 역할이 컸습니다. 물에 반죽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굳어져서 세우거나 엎어놓아도 쏟아지지 않습니다. ‘굳는 흙’을 사용하면 불가능한 형태도 가능합니다. 물주전자에서 다육식물이 물처럼 쏟아지는 모양도 가능하고 액자에 심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굳는 흙’이 없을 때 액자에 다육식물을 식재하기 위해서는 흙을 이끼에 감싼 다음 치킨망으로 고정해 주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액자 형태의 다육 가드닝이 가능했는데 ‘굳는 흙’으로 인해 과정이 단순해졌습니다. 공예와 다육식물 심기의 조합이 무한대로 커진 것이죠.

공예분야에서 활동하던 작가들 또한 다육식물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공예는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이 끝나지만 다육식물과 결합하면 창조->감상의 완결에서 창조->감상->가꾸기로 이어져 원예치료의 효과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다보니 창작의 과정은 원예의 결과까지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주의, 생명 중심의 공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만나 만들어내는 효과는 상상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