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필러 시술의 정석

서문

1장 시술 전 맞춤형 평가

1. 서론 17

2. 개인별 평가 18
2.1 주관적 요소 18
2.2 객관적 요소 19
2.3 얼굴 분석 흐름도 20
2.4 사회문화적 요소 31
2.5 성별 차이 32
2.6 과거 미용 시술 경험 33
2.7 경제적인 요소 34

3. 인종적 차이 35
3.1 동양인의 정의와 얼굴 유형 35
3.2 동서양 얼굴뼈의 차이 38
3.3 동서양 미인형 얼굴의 차이 38
3.4 동서양 필러 시술법의 차이 42
3.5 결론 47

2장 볼륨업 필러

1. 필러의 종류 51

2. 히알루론산 필러 55
2.1 HA의 특성 55
2.2 HA 제조법 57
2.3 HA 필러 제품 선택 72
2.4 유동학적 특성 76

3. HA 필러 제품 소개 90
3.1 HA 필러의 표준, 레스틸렌ⓡ 90
3.2 단상성 HA 필러의 원조 쥬비덤ⓡ 94
3.3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HA 필러 벨로테로ⓡ 97
3.4 최초의 국산 HA 필러 이브아르ⓡ 100
3.5 한국을 대표하는 단상성 HA 필러 뉴라미스ⓡ 102
3.6 순도 높아 안전한 단상성 HA 필러 로리앙ⓡ 104
3.7 이중 히알루론산 복합체 힐로웨이브ⓡ 106

4. 다른 성분의 필러 108
4.1 콜라겐 필러 108
4.2 영구 필러 110
4.3 생합성촉진제 필러 114

3장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법

1. 시술 전 준비물 131
1.1 트레이 준비물 131
1.2 필러 소분 132
1.3 HA 필러 희석 132
1.4 소독법 133

2. 마취법 134
2.1 연고 마취 134
2.2 신경 차단술 134
2.3 캐뉼라 입구 주사 마취 139
2.4 수면마취 139
2.5 신경분산법 139 2

3. 주사방법 140
3.1 바늘 대 캐뉼라 140
3.2 선형 주입법 145
3.3 탑형 주입법 145
3.4 고사리형 주입법(다발성 진피내 주사법) 146
3.5 하부절제 주입법 148
3.6 이중층 주입법 149
3.7 골진주름 주사 방법 151

4. 얼굴 부위 필러 볼륨업 시술 원칙 152
4.1 왼손의 역할 157

5. 돼지족발 필러 시술 수련법 158

4장 부위별 시술법

1. 이마 필러 163
1.1 해부학적 고려 사항 167
1.2 시술 전 평가 169
1.3 시술 방법 172
1.4 병행 시술 175
1.5 부작용 179

2. 관자 필러 182
2.1 해부학적 고려 사항 184
2.2 시술 전 평가 189
2.3 시술 방법 191
2.4 부작용 195

3. 미간주름 필러 198
3.1 해부학적 고려 사항 199
3.2 시술 전 평가 201
3.3 시술 방법 204
3.4 병행 시술 205
3.5 부작용 206

4. 윗눈꺼풀 꺼짐 필러 207
4.1 해부학적 고려 사항 211
4.2 시술 전 평가 212
4.3 시술 방법 214
4.4 부작용 217

5. 눈밑 애교살 필러 220
5.1 해부학적 고려 사항 223
5.2 시술 전 평가 224
5.3 시술 방법 229
5.4 부작용 231

6. 눈밑 꺼짐, 눈물고랑, 눈꺼풀광대고랑 필러 233
6.1 해부학적 고려 사항 237
6.2 시술 전 평가 239
6.3 시술 방법 241
6.4 병행 시술 244
6.5 부작용 247

7. 눈밑 팔자주름 필러 249
7.1 해부학적 고려 사항 252
7.2 시술 전 평가 254
7.3 시술 방법 258
7.4 병행 시술 260
Tip. 스테로이드 지방 분해 주사 261
7.5 부작용 262

8. 옆광대 필러 263
8.1 해부학적 고려 사항 266
8.2 시술 전 평가 267
8.3 시술 방법 270
8.4 부작용 271

9. 코 필러 272
9.1 이상적인 코 273
9.2 인종적 차이 277
9.3 해부학적 고려 사항 278
9.4 시술 전 평가 280
9.5 시술법 284
9.6 특별한 케이스 294
9.7 병행 시술 300
9.8 부작용 301

10. 볼 필러 305
10.1 해부학적 고려 사항 307
10.2 시술 전 평가 311
10.3 시술 방법 313
10.4 병행 시술 316
10.5 부작용 317

11. 코옆 팔자주름 필러 324
11.1 해부학적 고려 사항 326
11.2 시술 전 평가 328
11.3 시술 방법 330
11.4 병행 시술 333
11.5 부작용 333

12. 입술 필러 336
12.1 입술의 인체계측학 338
12.2 해부학적 고려 사항 343
12.3 입술의 노화 345
12.4 시술 전 평가 345
12.5 시술 방법 349
12.6 병행 시술 353
12.7 부작용 355

13. 입옆 팔자주름 필러 358
13.1 해부학적 고려 사항 360
13.2 시술 전 평가 362
13.3 시술 방법 365
13.4 병행 시술 367
13.5 부작용 368

14. 턱끝 필러 369
14.1 아름다운 턱의 비율 371
14.2 해부학적 고려 사항 372
14.3 시술 전 평가 374
14.4 시술 방법 376
14.5 병행 시술 383
14.6 부작용 384

15. 턱선 필러 385
15.1 해부학적 고려 사항 388
15.2 시술 전 평가 388
15.3 시술 방법 390
15.4 병행 시술 392
15.5 부작용 392

16. 귀 필러 393
16.1 바깥귀의 해부학 396
16.2 시술 방법 399

17. 연부조직 함몰 필러 401
17.1 시술 전 평가 404
17.2 시술 방법 406
17.3 부작용 407

18. 얼굴 비대칭 교정 필러 408
18.1 시술 전 평가 411
18.2 시술 방법 414
18.3 병행 시술 416

19. 목 주름 필러 417
19.1 시술 전 평가 420
19.2 시술 방법 422

20. 하이드로리프팅 425
20.1 시술 전 평가 431
20.2 시술 방법 433
20.3 부작용 443

5장 부작용

1. 혈관 부작용 447
1.1 증상 447
1.2 예방 450
1.3 치료 451
1.4 필러 시술 후 실명의 원인과 대책 452

2. 감염 457
2.1 증상 457
2.2 치료 458

3. 히알루론산 필러에 의한 지연형 과민반응성 염증 459
3.1 HA 필러에 의한 지연형 과민반응이 생기는 원인 459
3.2 증상 460
3.3 감별 진단 462
3.4 치료 463
3.5 결론 464

4. 필러 시술 후 울퉁불퉁함 466
4.1 부적절한 시술 466
4.2 부적절한 균형 469
4.3 지연형 울퉁불퉁함 470
4.4 대책 ? 히알루로니다제 475

5. 히알루로니다제의 적절한 사용법 476
5.1 약리학적 특성 476
5.2 제품 477
5.3 사용법 478
5.4 부작용 481
5.5 HA 필러 재주사 484
5.6 HA 필러 초음파 검사 484

참고문헌
색인

맞춤형 평가의 첫 단계는 얼굴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얼굴 형태는 계란형, 둥근형, 사각형, 오각형, 세장형, 장방형, 역삼각형 등 총 일곱 가지로 단순화할 수 있다(그림 1.3). 대개 계란형을 이상적인 형태로 본다. 개개인의 얼굴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적 얼굴형인 계란형에 근접하기 위한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사각형이나 오각형, 장방형, 둥근형, 역삼각형 얼굴에서 깨물근이나 관자근이 발달해 있으면 얼굴 좌우 폭을 줄이기 위해 보툴리눔 독소 주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그림 1.4). 광대뼈가 발달한 경우 뼈 자체는 줄일 수 없지만, 관자놀이와 뒷볼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면 광대뼈가 덜 두드러져 보인다(그림 1.5). 얼굴이 긴 세장형은 광대활이나 볼에 필러를 주입하면 가로가 보강되어 계란형에 가까워질 될 뿐 아니라,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그림 1.6). 반대로 둥근형이나 사각형은 턱끝 필러로 길이를 늘려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그림 1.7, 그림 3.18). 얼굴 형태를 분석할 때는 얼굴 크기도 고려해야 한다. 필러는 볼륨을 채워 효과를 보는 시술이므로 얼굴이 큰 사람은 주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볼륨업 필러 시술에 바늘이 좋을까, 캐뉼라가 좋을까? 선택은 시술자의 선호도에 따라 정해진다. 자신이 제일 익숙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캐뉼라는 혈관을 관통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 손상을 막아 멍을 피히고, 피부 괴사나 실명 등 혈관 내 주입에 의한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실명이 많이 발생하는 미간 필러나 코 필러, 코옆 팔자 필러 시에는 바늘대신 캐뉼라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만에 하나 혈관 내 필러 주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반될 법적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캐뉼라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물론 캐뉼라에도 단점이 있다. 우선 혈관이 약한 사람은 캐뉼라로도 혈관이 터질 수 있다. 특히 가는 캐뉼라를 조심해야 한다. 27 G 이상 소구경 캐뉼라를 강한 힘으로 밀어 넣으면 혈관을 뚫을 수 있다. 저자는 심지어 23 G 캐뉼라로도 혈관이 터져 큰 혈종을 경험한 적이 있다.

눈썹뼈의 윤곽을 부드럽게 만들고 싶으면 광대뼈얼굴돌기(frontal process of zygoma) 뒤쪽으로 1 cm, 광대활에서 위쪽으로 1 cm에 자입점을 잡고 관자우묵 안쪽과 위쪽 꺼진 부분을 향해 상내측 방향으로 깊게 삽입한다(그림 4.17 A). 광대뼈를 덜 두드러지게 하고 얼굴을 계란형으로 만들고 싶으면 광대뼈얼굴돌기 뒤쪽으로 3 cm, 광대활에서 위쪽으로 1 cm에 자입점을 잡고 관자우묵 바깥쪽 꺼진 부분을 향해 상외측 방향으로 깊게 삽입한다(그림 4.17 B). 추가적으로 관자우묵의 광대활 바로 위쪽을 교정하고 싶으면 광대뼈얼굴돌기 뒤쪽으로 2.5 cm, 광대활에서 위쪽으로 1 cm에 추가 자입점을 잡고 후방으로 깊게 삽입한다(그림 4.17 C).

바늘은 피부와 30~45도 각도로 사면이 아래를 향하게 해서(bevel-down) 뼈에 닿을 때까지 전진한다. 바늘 끝이 뼈에 닿으면 흡인한 후 뒤로 뺄 필요 없이 그 자리에 1 mL를 모두 주입한다. 볼륨업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후향적 선형 주입법과 달리 바늘 끝을 뒤로 빼지 않고 제일 깊이 꺼진 곳에 1 mL를 모두 볼루스 주입해도 튀어나오지 않고 주변으로 편평하게 잘 퍼진다. 필러 주입부 위쪽의 관자근막이 단단히 눌러주기 때문에 튀어나오지 않는 것 같다. 1 mL로 부족하면 같은 지점이나 주변에 추가 주입하면 되고, 혹시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도 몰딩해주면 잘 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