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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911925333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모더니즘 문학의 역사에서 철학적 배경까지
명쾌하게 종합 분석한 책!
이글턴은 이 책에서 모더니즘을 “20세기의 유일한 진정한 예술 사건”으로 규정했던 슬라보예 지젝의 논평을 인용하면서 모더니즘에 대한 그의 판단을 엿보게 한다. 그는 루카치의 총체성 논의, 아도르노의 부정 미학, 앤더슨의 역사적 조건론, 제임슨의 정치적 무의식을 아우르면서, 모더니즘을 역사적 위기 속에서 태어난 문학적 실험으로 재위치시킨다. 동시에 그는 모더니즘을 서구 중심이 아닌 세계적·탈식민적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한국 등 비서구 문학 전통 속에서도 변주되는 모더니즘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그것은 이글턴의 거의 모든 저작에서 엿보이는 변증법적 결론이자 맹목적인 낙관론적 희망이 아닌, 변증법적 희망의 노래인 것이다.
모더니즘 비평사의 궤적은 리얼리즘의 옹호와 모더니즘의 부정(루카치), 부정의 미학으로서의 옹호(아도르노), 역사적 기원 규명(앤더슨), 정치경제적 구조 분석(제임슨), 제도화 비판(버거), 그리고 종합적 재위치(이글턴)라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이 가운데 이글턴의 논의는 단순히 종합을 넘어서, 모더니즘을 “위기의 문학”으로 재정의하며 오늘날의 글로벌 위기를 해석하기 위한 이론적 자원으로 소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는 모더니즘을 과거의 사조로 봉인하지 않고, 기후 위기·세계화·디지털 파편화의 시대를 이해하는 거울로 제시한다. 이 점에서 이글턴의 작업은 모더니즘 비평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21세기의 새로운 전환을 선도하는 이정표로 평가될 수 있다.
세계적인 대학자 테리 이글턴의 최신 말년작!
흔들리는 지금의 세계를 똑바로 겨눈 책!
『모더니즘』을 여러분 앞에 자신 있게 내놓는다.
목차
일러두기
한국판 서문
1. 모더니즘 시대
모더니즘과 모더니티
모더니즘의 등장과 확산
모더니즘과 역사적 위기
모더니즘의 조건
누가 모더니스트인가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모더니즘의 시작과 끝
모더니즘과 이론
형식 전략으로서의 모더니즘
모더니즘과 지금
모더니즘과 새로움
모더니즘, 시간 그리고 영원
모더니즘과 역사 지우기
근대성은 망각의 형식이다
모더니즘과 전통
영국의 모더니즘
아일랜드 모더니즘
자가당착적인 용어: 모더니즘, 근대화
요약
2. 말과 사물
역사의 위기와 모더니즘
모더니즘과 대중문화
모더니즘의 글쓰기
모더니즘의 정체성
모더니즘과 일상
모더니즘과 독자의 관계
언어의 상실
모호성과 상징주의
모더니즘과 부정적 일상
언어의 위기와 모더니즘
말과 사물
언어의 위기와 새로운 언어
0도의 글쓰기
모더니즘과 형식주의
예술의 자율성
모더니즘과 독자 대중
예술의 무용성
아도르노의 모더니즘
모더니즘과 절대적인 것
3. 예술의 죽음
혁명적 아방가르드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1
미래주의 1
1920년대 소련의 예술
대상에서 주체로
미래주의 2
다다이스트
초현실주의
4. 보수 혁명가들
모더니즘과 아방가드르 2
모더니즘과 망명자들
모더니즘과 정치적 보수
미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책속에서
진정한 차이는 어느 정도 일관성이 필요하며, 순수한 차이는 순수한 동일성으로 전복된다.
새로움은 그저 똑같은 옛것일 뿐이다.
자동차와 비행기, 전화, 전기, 최신 의복과 문화 패션 등을 새롭고 현대적이라고 경험하는 까닭은 동시에 오래되고 전통적인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_프레드릭 제임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