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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87572336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1-10-21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타율의 시대에서 홈런의 시대로
1897 호너스 와그너
1905 타이 콥
1907 트리스 스피커
1908 슈리스 조 잭슨
1914 베이브 루스
1915 로저스 혼스비
1915 조지 시슬러
1923 루 게릭
1925 지미 폭스
1926 멜 오트
인종의 벽이 무너지다
1930 조시 깁슨
1930 루크 애플링
1930 행크 그린버그
1936 조 디마지오
1937 로이 캄파넬라
1939 테드 윌리엄스
1941 스탠 뮤지얼
1946 요기 베라
1947 재키 로빈슨
뉴욕 야구 삼국지
1947 듀크 스나이더
1948 윌리 메이스
1951 미키 맨틀
1952 에디 매튜스
1953 어니 뱅크스
1953 알 칼라인
1954 행크 애런
1955 로베르토 클레멘테
1955 브룩스 로빈슨
1956 프랭크 로빈슨
투고타저와 빅 레드 머신
1961 칼 야스트렘스키
1963 조 모건
1967 레지 잭슨
1967 자니 벤치
1967 로드 커루
1969 칼턴 피스크
1972 마이크 슈미트
1973 데이브 윈필드
1973 조지 브렛
1974 로빈 욘트
안타왕과 도루왕
1974 개리 카터
1977 에디 머리
1978 아지 스미스
1978 폴 몰리터
1979 리키 헨더슨
1981 라인 샌드버그
1981 칼 립켄 주니어
1982 웨이드 보그스
1982 토니 그윈
1984 커비 퍼켓
1986 배리 라킨
우리 시대의 레전드들
1988 크레이그 비지오
1989 켄 그리피 주니어
1990 프랭크 토머스
1991 짐 토미
1992 마이크 피아자
1993 치퍼 존스
1995 데릭 지터
1996 블라디미르 게레로
2001 스즈키 이치로
책속에서
스나이더가 전성기에 돌입한 1951년은 두 명의 천재가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시즌이다. 1931년생 동갑내기인 윌리 메이스와 미키 맨틀이다. 포지션이 모두 중견수였던 세 선수는 각기 다른 뉴욕 팀에서 활약해 자주 비교됐다. 오죽하면 ‘윌리와 미키, 듀크’라는 노래까지 생겼을까.
히스패닉 선수의 첫 세대이자 최초의 슈퍼스타였던 클레멘테는 재키 로빈슨 못지않게 빈볼과 협박에 시달렸다. 그에게는 다른 피부색에다 비미국인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여졌다. 로빈슨이 ‘블랙’이었다면 클레멘테는 ‘블랙 히스패닉’이었다._
루크 애플링이 ‘이리 던져도 파울, 저리 던져도 파울’ 전략으로 투수를 괴롭혔다면, 헨더슨의 필살기는 ‘그보다 더 좁을 수 없는’ 스트라이크존이었다. 어떤 기자는 헨더슨의 스트라이크존을 “히틀러의 심장보다도 작다”고 표현했다. 헨더슨은 눈과 공을 최대한 가까이 하기 위해, 마치 두꺼운 안경을 쓴 모범생이 책을 코앞에 놓고 보듯,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고개를 쭉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