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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8552016
· 쪽수 : 26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1부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무엇인가? -14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14
안다는 착각에 빠진 사람들 16
인지적 오류가 나타나는 이유 23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착각들
인지적 오류와 목회적 성과 39
인지적 오류와 학업적 성과 43
메타인지란 무엇인가? 44
메타인지가 성경적인가? 46
왜 인지적 오류에서 벗어나야 하는가? 51
올바른 신앙을 위해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52
안다는 착각은 위험하다 61
메타인지 능력이 지능지수(IQ)보다 중요하다 65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겪는 인지적 오류 66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들 67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질문 72
독서가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이유 81
기록을 해야 한다 82
기록이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이유 86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87
두 가지 종류의 지식 89
테필린복음이 해답이다 91
연결된 지식 vs 단절된 지식 94
메타인지를 극대화시키는 하브루타 96
너 자신을 알라 98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 99
- 메타인지 이해를 돕는 질문 103
2부 하브루타(Havruta)란 무엇인가? - 106
학교는 학문을 위한 교육의 장이다 106
신앙교육의 시스템은 다르다 107
자녀들의 신앙계승을 교회가 감당하지 못한다 109
수직적 신앙계승 vs 수평적 신앙계승 110
하브루타란 119/ 설명할 수 없으면 아는 것이 아니다 118
하브루타의 목적 119
학습효과만을 위해 하브루타를 도입한 교회 121
세속화된 하브루타 122
하브루타 학습법이란 124
한국교육의 대역죄인 주입식교육 125
주입식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처한다고? 128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지는 직업군 vs 생겨나는 직업군 130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31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 132
하브루타가 살길이다 133
교회를 떠나가는 청년들을 위한 대책 134
교회가 하브루타를 외면하는 이유 137
하브루타의 시행착오를 두려워 말라 138
성경 하브루타를 인도하는 40가지 방법 139
성경 하브루타에 성공하려면 168
복음적 안식일이 필요하다 170
예수님은 하브루타 교사이셨다 173
- 하브루타 이해를 돕는 질문 175.
3부 예수님의 하브루타(Jesus's Havruta)
1. 니고데모와의 하브루타 - 178
2. 사마리아 여자와의 하브루타 - 189
3. 부자 청년과의 하브루타 - 199
4. 시로페니키아 여자와의 하브루타 - 212
5. 군중, 그리고 간음한 여자와의 하브루타 - 220
6.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와의 하브루타 - 230
7. 베드로와의 하브루타 - 248
- 예수님의 하브루타 이해를 돕는 질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지적 오류에 빠진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올바로 알고 있고,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은 잘 알지 못하며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잘 모른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과장하거나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파악하는 분별력이 부족하다. 이런 현상은 메타인지(metacognition)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지적 오류’란 무엇인가? 잘못된 생각을 말한다. 즉 어떤 하나의 현상을 보고 전체 또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착각하는 오류를 의미한다. 물론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싸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자기중심적인 착각이다.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임의적 추론 :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사람들이 내 의견을 묻지 않았다고 해서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착각
* 선택적 추상화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
* 개인화 : 내가 다가가자 사람들이 하던 이야기를 멈추면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착각
* 이분법적 사고 : 세상 모든 일이 옳고 그름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는 착각
* 파국화 :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착각
신앙적인 면에도 메타인지는 매우 필요하다. 아니 더 중요하다. ‘진리를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진리를 아는 것인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신앙이 가능하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면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파악할 수 없다.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를 분별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잘못된 신앙에 빠질 위험이 크다.
문제는 많은 목회자들이 편의상 ‘오직 믿음’을 주장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무조건 믿으라는 것이다. 물론 진리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를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떻게 진리를 분별할 수 있겠는가. 진리를 분별하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당연하게 생각해서 분별해야 한다.
많은 목회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말한 대로 무조건 믿고, 무조건 기도하고, 성령 받으면 해결되고,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하면 해결된다고 말한다. 과연 성경이 그런 주장을 동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