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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습니다

아이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습니다

(열혈 아빠와 사춘기 아들의 러시아 스케치)

두준열 (지은이)
다할미디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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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습니다 (열혈 아빠와 사춘기 아들의 러시아 스케치)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9706722
· 쪽수 : 269쪽
· 출판일 : 2019-04-25

책 소개

자녀 교육에 누구보다 관심 많은 열혈 아빠가 2018년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14박 15일간 중학생 아들과 러시아를 여행한 기록이다. 아이와 좀 더 가까이서 부대끼고 색다른 경험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누고 싶어 선택한 여행지였다.

목차

프롤로그 ________ 천천히, 그러나 함께 걷는 길

CHAPTER 1 _________ 아빠와 아들, 낯선 세상 속을 걷기로 하다


‘가족생활기록부’가 있다면/ 네게도 찾아온 ‘중2병’/
아빠도 ‘사추기’를 겪는다/ 아들아, 우리 이제 여행을 떠나자

CHAPTER 2 ________ 두근두근, 여행 준비

아이가 상상하는 여행 계획하기/ 좋은 것을 좋게 볼 수 있는 행복/
<세상의 1/4을 가로지르다!>

CHAPTER 3 ________ 반갑다, 러시아

러시아의 관문,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천사를 만나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다/
횡단열차 풍경/ 그녀는 선생님, 나는 학생/ 너는 무료하지만 아빠는 즐거워/
정차역에서 만난 그녀의 고향/ <횡단열차 타고 만나는 러시아 관광 명소>/
러시아 의사는 각설탕을 6개 먹는다/ 츤데레, 그들의 매력입니다

CHAPTER 4 ________ 기차는 대륙을 건너고

바이칼 호수에 손을 담그다/ <손발을 적시며 젊음을 되찾는 곳>/
호수의 아침, 내게 준 사랑을 기억할게/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두 번째 기차에 오르다/
‘TSR 패밀리’가 되는 법/ 스케치는 ‘자유로움’이다/ <안나가 그린 환바이칼 철도란?>/
아빠를 잃을 뻔한 줄도 모르고/ 아빠는 대평원을 꿈꾼다/ 러시아 엄마의 ‘마술 가방’

CHAPTER 5 ________ 러시아의 심장을 만나다

붉은 광장은 아름답다/ <러시아의 자랑, 모스크바 지하철>/ 한낮의 모스크바 산책/
너에게 모스크바대학을 보여주고 싶은 이유/ <모스크바의 ‘스탈린 시스터즈’>/
붉은 화살호를 타고/ 고풍적인 아름다움,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름다운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모저모>/ 백조처럼 우아하고 히피처럼 자유로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그리다/ 소설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시간

CHAPTER 6 ________ 집으로 가는 길

수수한 매력의 그대는 ‘발트 해의 아가씨’/ 우리 여행은 감동이었어

저자소개

두준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둔 아빠이자 둘째인 아들의 사춘기 때문에 고민하는 평범한 아빠이다. 느낌이 통하는 아빠가 되기 위해 아들과 여행을 시작했다. 아들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단둘이 떠난 캠핑, 무인도 체험, 마라톤, 해외 배낭여행을 통해 때로는 다투고 화내기도 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9,288km)을 하며 휴대폰 없는 세상에서 아들과 온전히 대화하고 아들이 다시 아빠에게 돌아오는 기쁨을 누렸다.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 그림을 그리다가 스케치를 좋아하게 됐고, 러시아에서는 아들과 ‘USK 상트페테르부르크’ 멤버들과 스케치를 함께 했다. 지금은 스케치 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아빠들의 모임 ‘아빠놀이학교’의 고문을 맡고 있으며 아빠놀이 책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출산장려 캠페인 ‘마더하세요’의 ‘100인 아빠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삼성그룹을 거쳐 지금은 인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갈등해결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instagram@seoulsketcher_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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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꽤 오래전부터 나의 꿈은 ‘좋은’이라는 형용사를 나를 칭하는 모든 명사 앞에 붙이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좋은 선배, 좋은 형, 좋은 아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같은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자 나는 ‘좋은 아빠’라는 환상을 쫓아 미친 듯이 달렸다. 좋다는 것을 다해주면서 키우지만 결과는 기대만큼이 아니었다. 어쩌면 좋은 아빠가 아니라 좋은 아빠이길 바라는 나쁜 아빠였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내려놓고 놓아주기를 연습 중이다. 무심한 것은 무관심한 것과는 다르게 묵묵히 지켜보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 스스로 커 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나는 천천히 그 길을 아이와 같이 갈 것이며 그 연습 과정 중 하나로 아들과의 여행을 선택했다.

- 프롤로그 ‘천천히, 그러나 함께 걷는 길’중에서


아빠가 대부분 준비한다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아이를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준비물도 함께 생각하고 장도 같이 본다. 그러다 보면 여행에 대한 기대로 아이와 대화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아이와 함께 준비하는 여행은 하루가 아닌 한 달짜리 여행이 되고 1년짜리 여행이 된다.
아들과 머리를 맞대고 여행의 큰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세부 일정도 세웠다. 여행 가서 하고 싶은 일을 미리 골라보는 것인데, 이름난 관광지를 쫓아다닐 게 아니라 우리 부자가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철칙이었다.
어른이 주도하는 잘 짜인 여행이 아닌, 조미료나 소금기 없는 다소 맛없고 투박한 음식처럼 아이 스스로 체험하고 배울 여지가 많은 여행. 그런 여행이야말로 인터넷을 비롯한 수많은 자극에 길들여진 아이에게 더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 ‘아이가 상상하는 여행 계획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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