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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9734718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씨싹을 소개합니다 ...7
북태평양 무인도에 떨어진 씨싹 ...19
쓰레기 섬 GPGP로 ...31
장수거북 장쓰를 구하다 ...40
아기 물범이 위험해 ...53
바다의 축복을 찾으러 ...71
아빠가 된 씨싹 ...86
쓰레기 섬의 정보꾼 알배 ...98
가족의 탄생 ...110
해변에서의 깜짝 파티 ...122
남태평양으로 떠나는 휴가 ...136
*지은이의 말 ...161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만 3500만 톤에 달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생물을 습격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고, 먹이 사슬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올라 결국 인간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게 될 겁니다.”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말이 끝나자 권 박사가 입을 뗐다. 권 박사는 씨싹을 세상에 나오개 해 준 사람이었다.
“네, 그렇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약 630만 톤입니다. 그중 9%만이 재활용되고 12%는 소각, 나머지 79%는 바다에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쓰레기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상황이 생각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건 쓸데없는 짓이야. 우리가 밤낮으로 고생 고생해서 쓰레기를 다 치웠다고 하자. 그럼 바다에 쓰레기가 완전히 없어질까?”
“없어지겠지.”
씨싹이 대답했다.
“어허, 이 답답한 로봇 친구야. 쓰레기는 매일매일 생겨나고 있다고. 인간들은 매일 먹고, 마시고, 쓰고, 버리고 있다니까. 이 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일이야.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그렇지 않아!”
“뭐가? 쓰레기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