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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89847326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2-01-01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_꿈나들이
1부 산에 오르면
길
꿈
그네
산에 오르면
풍선
책
저수지의 마음
혼자서
완행버스
거울
의자
시간
동물원
2부 참 바쁘다
처마 끝에서
현호색
자벌레
봄표시
이어달리기
은행나무
봄이 가다가
가을
참 바쁘다
운동회
알밤
나를 따라온 바다
가을 편지
연날리기
3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기나무
달밤
해바라기
계곡물에 빠진 햇살
무지개
저녁
단풍
바닷가에서
비 오는 날
비가 오면 바다는
산
땅
까치밥
4부 숨은그림찾기
숨바꼭질
아기와 햇살
말
1학년
크리스마스
아기와 놀던 바람
엄마소와 송아지
우리 할머니
졸음
청백 계주
숨은그림찾기
잠
새해
해설_27년만의 나들이, 자유로움에서 풀잎 웃음까지_권영상
책속에서
길은
못 가는 데가 없다.
다리도 건너고
언덕도 넘는다.
논에도
밭에도
풀숲에도
길은
가만히 숨어 있다.
길은
안 가는 데가 없다.
학교에도
시장에도
놀이터에도
버스를 타고
외가에 가도
길은
먼저 거기 와 있다.
-「길」 전문
텅 빈 집안에
혼자 있으면
때깍때깍때깍
착 착 착 착
시계 소리만
방안 가득
앞산을 건너다봐도
하늘을 올려다봐도
바람 지나가는
소리뿐
와락
겁이 나고
갑자기
심심해진다.
-「혼자서」 전문
산에
봄이 오는 것은
현호색 때문이다.
작은 나팔을
잔뜩 꺼내 들고
봄 봄 봄 봄
불어대기 때문이다.
현호색이
봄
하고 나팔을 불면
땅이 열리고
봄 봄
하면 새싹이 돋기 때문이다.
-「현호색」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