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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91190499101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20-08-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국어라는 들꽃밭
1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대화하기
_ 대화와 공감 (교과서 1단원)
2 경험을 떠올려 시를 읽고, 바꿔 쓰기
작품을 감상해요 (교과서 2단원)
3 설명하는 글을 요약하는 법과 쓰는 법
_ 글을 요약해요 (교과서 3단원)
4 문장의 구성을 이해하여 읽고 쓰기
_ 글쓰기의 과정 (교과서 4단원)
5 ‘동형어’와 ‘다의어’를 이해하기
_ 글쓴이의 주장 (교과서 5단원)
6 토의의 절차와 방법을 이해하기
_ 토의하여 해결해요 (교과서 6단원)
7 ‘여정, 견문, 감상’을 적은 기행문 쓰기
_ 기행문을 써요 (교과서 7단원)
8 ‘단일어’와 ‘복합어’를 이해하기
_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교과서 8단원)
9 ‘설명하는 글’과 ‘주장하는 글’을 읽는 법
_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교과서 9단원)
10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쓰기
_ 주인공이 되어 (교과서 10단원)
11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대화하기
_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교과서 11단원)
12 지식과 경험을 떠올려 글 읽기
_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교과서 12단원)
13 의견을 조정하는 절차를 이해하기
_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해요 (교과서 13단원)
14 ‘문장 성분의 호응 관계’에 맞게 겪은 일을 쓰기
_ 겪은 일을 써요 (교과서 14단원)
15 매체의 특성을 이해하여 정보 찾기
_ 여러 가지 매체 자료 (교과서 15단원)
16 상대의 주장과 근거를 판단하여 토론하기
_ 타당성을 생각하며 토론해요 (교과서 16단원)
17 낱말 뜻을 짐작하여 문장을 이해하기
_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요 (교과서 17단원)
18 ‘대화’의 수준을 생각하여 말하기
_ 우리말 지킴이 (교과서 18단원)
찾아보기
책속에서
혼잣말은 혼자 하는 말.
내 마음의 말소리를
나에게 들려주는 말.
주고받는 말은 대화.
상대와 내가 귀로 듣고
상대와 내가 입으로 하는 말.
입에는 마음 근육이 있어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말하네.
어떤 마음은 상대 귀를 무시하여
마음 근육이 불끈불끈 말하네.
어떤 마음은 상대 귀를 존중하여
마음 근육이 다독다독 말하네.
귀에도 마음 근육이 있어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듣네.
어떤 마음은 상대 입을 무시하여
마음 근육이 귀를 쾅! 닫네.
어떤 마음은 상대 입을 존중하여
마음 근육이 귀를 활짝 여네.
대화는 입과 귀로 하는 것 같고
표정과 몸짓이 돕는 듯하지만
입과 귀와 표정과 몸짓을 움직이는 건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어떤 조종사의 동작이네.
그 조종사의 이름은 ‘마음’이네.
(11장의 동시 <조종사의 이름>)
‘손거울’(손+거울)처럼 어떤 뜻이 있는 두 낱말을 합한 낱말이나, ‘뒷머리’(뒷+머리)처럼 한 낱말에 어떤 뜻을 보태는 말을 합한 낱말을 ‘복합어’라고 해요. 복합어(複合語)는 한자어예요. ‘겹칠 복(複)’, ‘합할 합(合)’, ‘말씀 어(語)’예요. 그래서 복합어는 쉽게 말하면 ‘(서로 다른) 말을 잇거나 합한 말’이에요. 앞의 동시의 여러 복합어처럼 ‘복합어’는 무척 많아요. 반면에, ‘구름, 걱정, 저녁, 공기’ 따위의 낱말들을 보세요. 예컨대 ‘구름’처럼 ‘구’와 ‘름’으로 낱말을 나누면 본뜻이 사라져서 나눌 수 없는 낱말을 ‘단일어’라고 해요. 단일어(單一語)도 한자어예요. ‘혼자 단(單)’, ‘하나 일(一)’, ‘말씀 어(語)’예요. 그래서 단일어는 쉽게 말하면 ‘하나일 수밖에 없는 말’이에요. 앞의 동시에서 복합어를 이룬 낱말인 ‘바람, 무지개, 부채, 나들이, 연기’ 따위가 ‘단일어’예요. 이처럼, 덧셈 같은 우리 낱말들의 짜임을 이해하면 말뜻도 알아차리기 쉽고, 읽는 재미도 있어요.
(8장의 수필 중에서)
아래의 문장을 ‘문장 성분의 호응 관계’에 맞게 고쳐쓰세요.
‘이십사절기 가운데였던 소설(小雪)은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었으며, 양력에서는 해마다 11월 22일이나 23일경이었다.’
(14장의 [서술형] 문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