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쫌 뾰족한 사람들이야

1부 김군 이야기
2부 일하고 어루만지며 살아가는 사람들
3부 시끌벅적 송국 365
4부 송국클럽하우스와 함께하는 사람들
부록

우리가 품고 있는 둥근 마음과 뾰족한 마음을 김군의 만화를 통해 들여다보자. 『우리는 쫌 뾰족한 사람들이야』는 그동안 뾰족하다고 숨겨왔던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어 이야기하고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2007년, 대학 휴학 기간이었나? 그때 나는 생전 처음으로 자살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었다. (중략)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제 더 이상 그때의 내가 아니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송국클럽하우스에서의 활동을 통해 매우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니까!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우리 이웃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