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징검돌

|시인의 말|

제1부 친절한 가로등
구름
친절한 가로등
꽃집에서
초승달
해님 사진사
손꽃
미쳐 몰랐네
고드름 일기
인사해야지!
꼬꼬대 꼬꼬 할머니
휴! 살았다
거미
백합조개
왜 우리이름이 없어?

제2부 우와! 우와!
바나나 나무
하얀 징검돌
왜그럴까요?
대못 받는 날
마술사
술래
구름 선생님
모닝빵
저울은 내가 다섯 살
눈
달팽이
우와! 우와!
겨울나무 발가락이
빈자리 초대하기

제3부 놀이터
뜬 소문
아파트
별은 누구랑 약속했을까?
호수 나이 알아보기
빙 빙 빙
놀이터
달동네
새의 집을 임대하다
거북이 할아버지
할머니 새
별걱정

제4부 구름은 무슨 맛일까?
방귀
콩 콩 콩
나는 그림자의 강아지
든든한 그네
형한테 주고 싶은 거 없어?
빨간 풍선 하나
구름은 무슨 맛일까?
세발자전거가 두발자전거에게
손
별들은 겁쟁이
나팔꽃 소동

작품해설 | 이희주
시인의 가슴속에는 호기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