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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불교의 대화

유교와 불교의 대화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의 소통과 조화)

김도일, 유용빈 (엮은이)
  |  
장경각
2024-01-30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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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불교의 대화

책 정보

· 제목 : 유교와 불교의 대화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의 소통과 조화)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철학
· ISBN : 9791191868487
· 쪽수 : 400쪽

책 소개

2021년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와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스님)이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 <유교와 불교의 대화: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의 소통과 조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책이다.

목차

■서 문_ 책을 엮으며┃김도일, 유용빈
유교와 불교, 그 사상적 변주와 융합

■총 론┃<유교와 불교의 대화> 편집위원회
중국 역사를 통해 본 유학과 불교의 대화

제1장 불교의 전래부터 당대까지 이루어진 유교와 불교의 대화
•석길암┃불교적 사유와 유교적 사유의 융합과 간격
-불성과 인성의 차이

제2장 송명대에 심화된 유교와 불교의 대화
•이원석┃유자휘에게 끼친 대혜종고의 영향
•이해임┃장구성(張九成)은 대혜종고(大慧宗杲)에게 무엇을 배웠는가?
- 장구성과 대혜종고의 격물 담론을 중심으로
•변희욱┃송대(宋代)의 간화(看話)와 격물(格物)
•정상봉┃주희가 본 육구연의 심학과 선(禪)
•김진무┃조사선(祖師禪)과 육왕(陸王) 심학(心學)의 교섭관계

제3장 명말청초 불교계에서 계속된 유교와 불교의 대화
•진영혁┃중국 전근대(前近代) 유불(儒佛) 관계
- 만명(晚明) 불교의 양지심학론(良知心學論)
•유용빈┃지욱(智旭) <논어점정(論語點睛)>의 이불해유(以佛解儒)에 대한 고찰
- 인(仁)과 배움[學] 개념을 중심으로

제4장 청말민초 ‘새로운 유학’이 시도한 유교와 불교의 대화
•김제란┃현대신유학에 나타난 유학·불교 융합의 방식들
- 웅십력(熊十力)·당군의(唐君毅)·모종삼(牟宗三) 3인의 철학을 중심으로

■찾아보기
■필자소개

저자소개

김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철학과에서 순자의 윤리사상과 도덕심리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부교수로서, 유교문화연구소장, 비판유학 ․ 현대경학연구센터장(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두뇌한국 21 교육연구단장(교육부 지원사업)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양철학, 윤리학, 그리고 도덕심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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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빈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성현영 『도덕경의소』의 정치 이념과 그 철학 기초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강사 및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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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총론 < 중국 역사를 통해 본 유학과 불교의 관계 >
불교와 유학의 사상적 융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기는 바로 근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서구 열강의 침탈로 인한 민족적 위기를 불교와 유학의 사상적 융합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현한 것이다. 근대 시기의 유학과 불교의 융합은 한쪽의 우월성을 논하기보다는 민족적인 각성으로부터 서로 융합하여 서학에 대응하는 것이었고, 또한 이를 통하여 당시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이었다. 근대 시기의 불교와 유학의 융합으로는 ‘신유학’과 ‘인간불교’가 가장 대표적이라 하겠다..


- 석길암 < 불교적 사유와 유교적 사유의 융합과 간격 >
불성(佛性)과 인성(人性)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국에서 일어난 불교와 유교의 교섭 과정에서 불교적 사유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불성이 주목되지만, 그것이 인도불교 본래의 사유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동일한 관점에서 불교와 교섭하는 과정에서 유교적 사유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인성을 주목하지만, 인성이라는 개념이 본래의 유교적 사유를 대표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 역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개념이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의 교섭을 보여주는 접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며, 교섭 이후의 전개에서 각각의 사유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없다.


- 이원석 < 유자희에게 끼친 대혜종고의 영향 >
대혜종고는 유자휘에게 묵조선을 버리고 생사의 관문을 깨라고 충고했는데, 우리는 유자휘의 「성전론」 및 여러 문장을 분석하여, 유자휘가 대혜의 비판적 충고를 수용해서 기존의 입론을 수정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유자휘가 생각하는 ‘도’는 단지 고요하고 공허한 동일적 본체일 뿐만 아니라 다양성의 원리로 자리매김되고 있었다. 또한 ‘마음’은 본래 적막하여 움직이지 않는 고요한 것이지만 외물과 감응하여 적절한 감정을 낼 수 있는 것이며, 더욱 중요하게는 그것이 본성과 감정을 정밀하게 변별하는 주재자의 역할을 감당한다고 유자휘는 보았다. 그다음, 유자휘는 사려 및 호오의 감정을 제거함으로써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보며, 대신 선을 사유하고 좋아하는 방향으로 수양해야 한다고 여겼다. 마지막으로, 유자휘는 이상적 모범으로서 공자를 제시하되, 생사의 관문을 깬 인물로 그를 재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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