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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그림책
· ISBN : 9791192071930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2-11-02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페러엇~ 페러엇~ “슈우욱, 끼익~”
스윗 : “페럿, 큰일났어.”(모두들 음료를 든 채 스윗을 쳐다본다)
페럿과 친구들 :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인데 그래?” (다들 놀란다)
스윗 : “땅 마을 친구들이 위험해. 말라가고 있어. 너무 힘들어해.”
다들 : “????”
스윗 : “몇 달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고, 나무와 풀들이 죽어가고, 동물들도 위험해.”
한참을 날아가던 페럿은 바람의 기운이 떨어져 다시 천천히 날게 되었어요.
(갑자기 어두워지고 음산해진다. 이때 들려오는 간들어진 웃음소리들!)
“음헤헤헤헤헤헤~”
(여기저기 페럿 몸만 한 먹구름 악동들이 나타나서 페럿을 막는다) “휙! 휙! 휙!”
먹구름 1 : “야~! 넌 뭐지? 왜 여길 온 거야?”
페럿 : “응~ 난 여길 지나가야 해.”
먹구름 2 : “뭐? 여길 지나가?”
(자기들끼리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선 또 웃는다) “깔깔깔깔깔~”
빠른 속도로 큰 비구름에게 다가간 페럿은 큰소리로 인사했어요.
페럿 : “안녕하세요. 비구름 아저씨!”
(더 크게 한 번 더 부른다)
큰 비구름 : “응?” 하고 휙 돌아보았어요.
“어라? 꼬마 구름이군. 그렇게 작은 몸으로 여기까지 어떻게 들어왔지?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흐흐흐흐흐~”
페럿은 큰 비구름에게 그간 사정을 얘기하고 같이 가줄 것을 부탁했지만,
큰 비구름은 갈 수 없다고 하고는, 나를 이기면 가겠노라고 말했어요.
또 페럿이 질 경우, 큰 비구름의 일부로 만들겠다고 했죠.
그리곤 간사하게 중얼거렸어요.
큰 비구름 : “오랜만에 맛있게 생긴 녀석이 왔군.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