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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이야기

뇌전증 이야기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

김흥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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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뇌전증 이야기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기타질병
· ISBN : 979119237628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8-21

책 소개

평생 뇌전증 환자를 치료한 의사 김흥동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한 권에 담아 《뇌전증 이야기》로 출간했다. 뇌전증이라는 질병의 정의, 뇌전증의 증상, 치료 방법, 환자들을 위한 정보 등 뇌전증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담겨 있다.

목차

추천사 … 5p
머리말 … 7p

1장 뇌전증 이야기
뇌전증의 역사 … 16p
뇌전증의 원인 … 20p
뇌전증의 증상 … 25p
뇌전증 진단, 그리고 진단의 오류 … 30p
뇌파검사의 실제 … 35p
뇌전증의 치료 … 39p
뇌전증의 약물치료 … 44p
뇌전증의 식이치료 … 48p
뇌전증의 수술치료 … 61p
해마경화증 수술 이야기 … 65p
뇌전증 환자의 일상 관리 … 70p
뇌전증 환자의 심리-정서-행동 관리 … 75p
영아연축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 79p
열성경련 … 82p

2장 뇌과학 이야기
뇌의 구조 – 발달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 93p
뇌신경계의 이상 질환 … 102p
뇌과학 이야기 … 104p
기억과 학습 … 108p
행복 지침서 … 112p
뇌 건강의 비밀(중용지도) … 116p

3장 뇌전증 환우의 권익에 대한 이야기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단상 … 123p
심평원을 폭파하세요 … 125p
마약 퇴치와 올바른 약물 사용 … 129p
뇌전증 지원법 제정 촉구의 글 … 132p
뇌전증 환자를 위한 공공 의료 관리 … 141p
한국뇌전증협회에 관하여 … 145p

맺음말 … 150p

부록_환자들 이야기 … 155p

저자소개

김흥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수로 재직하며,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초대 소아신경과 과장을 역임했다. 연세의대 뇌전증 연구소장,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 식이치료 실행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뇌전증 치료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명실상부한 뇌전증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드라베 증후군 등 희귀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마의약품 ‘에피디올렉스’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적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부분의 뇌전증은 3분에서 5분 정도 지속되는 길지 않은 발작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1년에 두세 번 이 정도의 발작을 하는 상황은 어찌 보면 아무 일 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정도 발작을 하는 환자들이라도 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갑자기 정신을 잃거나 쓰러져서 대경련 발작을 하는 증상이 예측 안 되는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특성이 심각한 심리적 부담감을 초래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뇌전증 환자는 심리-정서적 건강 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고 삶의 질이 심하게 떨어진다. 소아환자는 심리-정서 이상을 포함한 행동 장애가 일반 아동의 6배에 이르고, 소아 당뇨 같은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과 비교해봐도 3배 이상 높다.
심리-정서 이환 질환은 우울증 또는 불안증으로 나타난다. 이런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는 설사 뇌전증이 완벽하게 조절된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실제 뇌전증 환자들의 자살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심리 상태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서, 가족 건강이나 사회적 교류 관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준다.


실제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이상의 발작과 이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적 장애까지 진행된 환자 중 칸나비디올(대마씨유에서 추출한 약 성분) 복용 후 거짓말처럼 건강이 회복되는 환자를 많이 목격한다. 문제는, 아직 이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해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 달에 100만~300만 원에 이르는 약값이 부담스러운 환자들과 그 부모들은 그야말로 애간장이 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고가의 약제비로 인해 보험 재정에 무리가 올 것이라는 우려로 이 약제의 보험 급여 확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중증 난치성 뇌전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은 아무리 많아도 5,000명을 넘지 않는다. 또 그중 이 약으로 확실한 도움을 받아 계속 복용해야 하는 아이들은 20%를 넘지 않는다. 이 약을 꾸준히 계속 사용할 아이들의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보험 재정의 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이 아이들의 건강권을 휴지 조각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칸나비디올 사용에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대표적인 난치성 뇌전증으로 알려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드라베 증후군’ 환자이어야만 한다. 또한 이 약을 쓰기 이전에 심평원에서 지정한 약제 목록 중 최소한 다섯 가지 약제로 치료를 받았어야 한다. 치료 시작 이후에 발작이 50% 이상 줄지 않아야 하고, 소아 환자에게 ‘클로바잠’이라는 약도 반드시 동시에 사용해야만 인정된다. 그런데 클로바잠은 소아 환자에게 호흡기 부작용으로 폐렴을 쉽게 유발할 수 있고, 기운을 많이 처지게 한다. 이 클로바잠 약물 사용은 국제학회나 여러 나라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미국뇌전증학회에서만 권고 사항으로 추천한 약제인데, 한국에서는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준으로 정한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 황당한 사례가 끊이지 않고 보도된다. 이미 기존의 약으로 발작 증세가 50% 이상 조절됐다는 이유로, 부작용이 심각한 클로바잠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정된 약물치료가 아닌 다른 치료(수술이나 식이요법)는 해당이 안 된다는 이유로, 국소 뇌전증이 2차적으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으로 진행된 환자임에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이 ‘전신 뇌전증’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안 된다는 이유로,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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