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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해외취업/이민/유학.연수
· ISBN : 9791192381763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영국으로 향하는 첫걸음
1장 영국 취업 장벽 뛰어넘기
영국 취업 도전기
영국에서 일할 수 있는 세 가지 경로
영국 취업을 위한 CV 작성하기
영국 면접 시장에 뛰어들다
기술 면접의 벽에 부딪히다
최종 면접이 다섯 시간이라고요?
다시 기본부터, 제대로 면접 준비하기
우여곡절 끝에 얻은 달콤한 첫 합격
인터뷰 꼭 영국에 오고 나서 면접을 봐야 하는 건 아니다!
영국에서의 첫 직장 선택
영국 직장 선택 시 고려할 점
연봉 협상은 꼭 해야 할까?
영국에서 근로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 알아둘 것
해외 취업 관련 Q&A
2장 영국 직장 생활의 기쁨과 슬픔
영국 기업 문화는 처음이라
오늘부터 나도 영국 직장인
영국 상사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눈치 보지 않고 휴가 쓸 수 있는 자유
영국 회사에는 영국인만 있다??No!
실수에서 배울 점을 찾는 영국 회사
영국의 360도 동료 평가
영국에선 승진도 손 들어야 시켜준다
인터뷰 영국 스태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커리어 관리 꿀팁
첫 위기에서 퇴사까지
입사 한 달 만에 해고된 상사
리더가 팀원을 못 믿으면 생기는 일
영국 팀원이 악덕 팀장에 맞서는 자세
다시 퇴사할 용기를 내기까지
1년 만에 이직 재도전, 과연 그 결과는?
퇴사 이유를 캐묻는 영국 회사
이렇게 축하받으며 퇴사하긴 처음이다
해외 직장 생활 관련 Q&A
3장 영국 직장인의 소소한 일상
영국 직장인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법
행복한 고민, 오늘 점심시간엔 뭘 먹을까?
영국 회식 문화에 관한 의문점 세 가지
한해를 마무리하는 영국 크리스마스 파티
집에서 즐기는 친밀한 모임, 영국 홈파티 문화
영국의 스몰 토크 문화 이해하기
팟캐스트 런던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와 외국인 친구의 특징
에필로그 내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낸 이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외국에 가면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영국에서 경력을 살려 개발자로 취업할 기회가 보였다. 취업만 된다면 영국에서 2년간 개발자로 일하며 경력 단절 없이 유럽에서의 삶을 경험해 볼 엄청난 기회였다. 한국에서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유럽 여행도 실컷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상 속 영국 개발자의 삶을 그려보기 시작했다. 주중에는 유럽 각국에서 온 글로벌 인재들과 일하고 주말에는 기차를 타고 파리 여행을 가는 삶이랄까. 상상만 해도 너무 설렜다. 영국 워킹홀리데이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당시의 나에게 꼭 필요한 기회로 보였다.
영어에서는 문법뿐 아니라 톤 또한 중요하다. 본인의 경력을 좀 더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동적인 느낌을 주는 동사보다는 능동적인 느낌을 주는 동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도와줬다’의 의미를 가진 ‘helped’를 사용하면 프로젝트의 일부분에만 기여한 것 같은 수동적인 느낌을 주지만, ‘성취했다’라는 뜻의 ‘accomplished’를 쓰면 보다 능동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구글에 “CV action verbs”라고 검색하면 CV에 쓰기 좋은 능동적 단어들을 찾을 수 있다
월세가 높기로 유명한 런던에서 백수로 지내다 보니 내 통장은 하루하루 마이너스를 향해 가고 있었다. 영국에서 구직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 초기 정착 자금으로 가져온 돈은 점점 바닥나고 있었고, 대충 계산기를 두드려 보니 한 달 안에는 취업이 되어야 자금을 메울 수 있었다. 취업이 안 돼서 돈이 다 떨어지면 이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가거나, 돈을 빌려서 진정한 마이너스의 삶을 살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