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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권옥 (지은이), 김지원 (그림)
신아출판사(SINA)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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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92557885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23-02-20

책 소개

권옥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시를 즐기고, 힘들 때 문학에 기대어 위로받기를 바라는 시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부대끼며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읽어주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동시들로 가득하다.

목차

제1부 _ 마음 저금통
마음 저금통 / 시소 / 소리똥 / 핑계1 / 핑계2 / 나도 그랬다 / 스위치 / 배터리가 다 됐다 / 방방 / 가방 / 꽃밭에서 / 출생일기 / 나를 키우는 시간 / 동물원에서 / 앨범 속에 / 웃음 화장 / 지갑 / 초인종 소리 / 자라는 바퀴

제2부 _ 반가운 똥
하루 / 반가운 똥 / 퍼즐 가족 / 난감하다 / 엄마 알람 / 헤엄친다 / 밥부터 먹어 / 젓가락 산책 / 잔소리 / 엄마의 두 얼굴 / 달달한 하루 / 유전 / 물려주는 말 / 내 동생 / 그럴 줄 알았어 / 엄마의 봄 / 홍길동 엄마 / 맛 / 토끼 귀 / 바쁜 할머니 / 질문

제3부 _ 알 낳는 나무
수수께끼 / 꽃봉오리 / 튜울립 / 손님 / 꽃밭 / 요리사 / 꽃이 활짝 핀 이유 / 아침 / 봄학교 / 소나기 / 장마철 / 알 낳는 나무 / 가을을 담는다 / 다람쥐 밥 / 가을 나비 / 어떻게 지었을까 / 단풍잎 / 고드름 / 씨앗 손님 / 걱정 / 흰눈이 내리는 날 / 나무 방학

제4부 _ 횡단보도 앞
독가스 / 횡단보도 앞 / 피아노를 친다 / 방학 /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 바람 바람 / 어쩌려고 그래 / 자란다 / 낚시꾼 아빠 / 마음속 선생님 / 반지하 우리 집 / 바꿔 봐 / 몸으로 하는 말 / 바람개비 / 서로 달라 / 동네 한 바퀴 / 집

동시집 해설_
-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동시_박예분

저자소개

권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 좋아하고 비빔밥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 말에 비빔밥은 포기했지만 이야기는 포기못하고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행복한 추억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어린이문화연구소 ‘책놀이터’(대표),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회 이사 및 전북지회장, 전북아동문학회 회원, 전북동시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작으로 책놀이 활용서 〈일년이 행복한 초등 책놀이〉(공저), 책놀이 교재 〈스토리텔링과 책놀이 2〉(공저), 그림책 〈호랑이의 눈물〉, 〈거미는 거미야〉, 동시집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공저) ... 총 6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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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책과 교재 등에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반짝반짝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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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시집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시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고, 공감할 수 있는 동시들이다.

몸이 날아오른다
방방~

시험 스트레스 날아간다
방방방~

날아간다 친구들 미워했던 마음
방방방방~

엄마 잔소리도 멀-리 날아간다
방방방방방~

- 「방방」 전문
무거운 몸과 마음을 덜기 위해 신나게 방방을 탄다. 온몸에서 스트레스가 빠져나갈 때까지, 풍선처럼 가벼워질 때까지 하늘 높이 뛰고 또 뛴다. 권옥 시인은 어린이들이 방방을 타며 “방방~” “방방방~” “방방방방~” “방방방방방~” 점점 높이 더 높이 신나게 날아오르는 장면을 점층법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어린이들이 힘들어하는 스트레스를 아주 멀리멀리 시원하게 한 방에 날려 보내 준다.

현관문 열자마자
쏟아진다
-신발 잘 벗고 들어와
-손 먼저 씻어
-오늘 숙제는 뭐야?
-빨리 간식 먹고 학원 가

띵동 띵동,
000씨, 택배 왔습니다

폭탄이 멈췄다

휴우, 살았다
택배아저씨 고맙습니다

-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전문

시인은 특히 어린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잔소리에 많은 관심을 두었다. 엄마의 잔소리는 “아침 햇살처럼 교실까지 따라오고”(밥부터 먹어),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현관문 열자마자 쏟아지는” 잔소리 폭탄은 택배 아저씨가 벨을 누를 때 그친다. 심지어 엄마가 집에 없는 날에도 식탁 위에• 냉장고에•현관문에 붙여 놓은 엄마의 쪽지가 홍길동처럼 “가는 곳 마다 먼저 달려와서 기다린다”(홍길동 엄마). 공부도 싫고 잔소리도 싫어 “엄마 뱃속으로/다시 들어갈 수도 없는”(난감하다) 잔소리를 멀리 던져버릴 수만 있다면(가방) 얼마나 통쾌할까? 바라건대 저 멀리 던져버린 잔소리들이 메아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안아줄 땐
땡그랑 한 푼, 저금통이 채워지고

엄마한테 혼날 땐
주르랑 두 푼, 저금통이 비워진다

땡그랑
주르랑

채워지고
비워지는 저금통

엄마, 저도 부자 되고 싶어요

- 「마음 저금통」 전문

사랑을 받을 땐 “땡그랑 한 푼, 저금통이 채워지고” 혼날 때는 “주르랑 두 푼, 저금통이 비워” 진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마음 저금통을 사랑으로 가득 채운 마음 부자가 되고 싶다. 권옥 시인은 단순히 어린이의 눈높이로 동시를 쓰는 게 아니라, 부모와 세상의 어른들을 향해 유연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어린이들의 마음 저금통은 부모의 지지와 격려와 사랑으로 빵빵하게 채워진다고 강조한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들은 어른들이 몰라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읽어준다.


알밤 한 알


도토리 두 알
톡 톡

대추 세 알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알 낳는 나무」 전문

잎 떨군 나무들이 알을 낳는다. 한 해의 수확이다. 나뭇가지에서 땅으로 “톡, 톡, 톡” 떨어지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알 속에 든 작고 야무진 씨앗은 겨우내 땅속에서 잠들고, 새봄에 싹을 틔우고 줄기를 세워 가지를 힘차게 뻗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열매를 맺기까지 온 힘을 다해 숱한 비바람을 꿋꿋이 이겨낸다.
권옥 시인은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시를 통해 스스로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는 자기 삶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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