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든지 잘해

광주광역시 기후변화교육교사연구회(TACCE)의 회원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모인 초등학교 선생님들입니다. 함께 만든 그림책으로 기후변화가 우리와 상관있다는 걸 아이의 경험으로 풀어 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가 있습니다. 두 번째 그림책 《나는 뭐든지 잘해》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했던 우리들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상상건축가 최희민 선생님, 감성과 논리 사이에서 중도를 잡아 주는 안현미 선생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은 변귀화 선생님, 이야기의 구조를 제안한 나무 박사 박영렬 선생님, 문장 키잡이 비유의 대가 김미선 선생님, 다양한 그림책 정보 보따리 강지영 선생님. 이런 선생님들이 재능을 모아 반짝반짝 보석 같은 그림책을 또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미래, 기후 걱정 없는 지구를 꿈꾸며 각자 위치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자료를 제작하고 교육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