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독소 쇼크

추천사
모든 질병의 근원인 당독소를 의학적으로 설명한다
(김갑성, 대한영양제처방학회 회장·365열린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당독소의 원인을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돕는다
(박춘묵, 더맑은가정의학과 원장·대한기능의학회 이사·대한정주의학회)
당독소 개념, 문제점, 해결법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이용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주임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서문
왜 나는 30년 넘게 당독소를 연구했는가
(박명규, 이학박사)
왜 나는 당독소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됐는가
(김아름, 약사)

1장 당독소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노화의 핵심은 시간이 아니다
원시인의 대사체계가 문제가 됐다
현대의 풍요로움이 삶을 병들게 했다
당독소 축적에 따라 가속노화가 된다
가공식품 속 당독소가 노화를 앞당긴다

2. 현대 사회가 당독소를 권한다
먹고 남은 에너지가 노화를 만든다
어떤 음식이냐가 아니라 조리법이 문제다
먹고 남은 영양소가 몸을 망친다

3. 당독소 문제는 사회 문제다
왜 약국에서 인공눈물과 파스가 잘 팔리는가
왜 현대인은 각종 염증과 질환에 시달리는가
당독소를 정기적으로 측정해보자

4. 편하게 살면 빠르게 늙는다
당독소는 중독되기 쉽고 탐닉을 유발한다
당독소로 폭탄 맞은 식단부터 바꾸자
당독소가 높은 음식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다
몸속의 시한폭탄은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5. 당독소는 어떻게 몸에 들어오는가
음식을 가열하면 할수록 당독소가 생긴다
과일의 과당에는 당독소가 포함되어 있다
당독소는 몸속에서도 몸 밖에서도 만들어진다

2장 당독소는 어떻게 몸을 망가뜨리는가

1. 당독소가 신체 사막화의 원인이다
당독소는 몸의 재생 능력을 방해한다
세포외기질이 당독소에 오염되고 있다
왜 몸 전체에 메마름증이 생기는가
세포외기질이 무너지기 전에 지키자

2. 당독소가 생리통 증가의 원인이다
많은 여성이 생리전증후군을 겪고 있다
난소가 배고프면 해야 할 일을 못한다
당독소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키운다

3. 당독소가 염증, 열증, 탈모의 원인이다
현대인은 몸에 전기장판을 두르고 있다
탈모도 몸속 열증과 염증 때문에 생긴다
당독소 최고의 빌런은 메틸글리옥살이다

4. 당독소가 척추관협착층의 원인이다
잘못된 식습관이 척추관협착증을 부른다
혀보다 몸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5. 당독소가 눈과 치과 질환의 원인이다
단백질에 당독소가 붙어 질환이 생긴다
당독소가 잇몸의 염증과 손상에 영향을 준다

6. 당독소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분유를 통해 당독소가 전달된다
아토피는 피부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이다
당독소는 뼈 동화작용을 방해한다
성장에 매몰되어 성숙을 잃어버리지 말자

7. 당독소가 골다공증과 당뇨의 원인이다
노인이라서 골다공증이 오는 게 아니다
골다공증에는 칼슘보다 아연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혈당보다 당독소 관리가 중요하다

8. 간염과 간경화 치료의 길이 열리다!
정복되지 않는 질환
식이와 당독소 조절로 간염과 간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9. 당독소가 치매의 원인이다
치매 발현에 당독소가 상당한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는 뇌가 아니라 장의 문제다
파키슨병을 유산균으로 치료하는 시대가 온다
당독소가 장내균총을 망가뜨린다
당독소 관리만 잘해도 학습능력이 올라간다

10. 당독소가 암의 원인이다
암은 그동안의 삶의 패턴에서 생긴다
암은 몸 전체 시스템의 문제다
암 투병은 에너지 제한과 혈당 피크 관리다

3장 당독소를 어떻게 해독하는가

1. 안티에이징은 혈액에서 시작된다
당독소가 쌓이면 간이 혹사당한다
당독소가 알부민에 붙으면 노화가 빨라진다
당독소가 적혈구에 붙으면 돌연변이가 된다
유산균과 아미노산으로 당독소를 없애자

2. 불포화지방산이 독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독이 될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 산화물이 후유증을 일으킨다
당독소가 많으면 콜라겐 생성이 어렵다

3.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가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방법은 있다

4.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멀리하자
‘당 떨어지는 느낌’을 견뎌야 한다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체질이다
스트레스를 식단으로 풀어야 한다

5. 단식모방식이로 세포를 되살리자
잘 먹는다는 개념부터 바꾸자
몸을 살리는 데 5일이면 충분하다
5일이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진다
비움과 재생의 시간을 갖자

4장 당독소를 줄이는 식단은 무엇인가

1. 당독소 해독이 안티에이징이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 자신이다
유산균 균주와 ㅤㅋㅞㄴ칭 아미노산을 개발하다
다섯 가지 방법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자

2. 다이어트 콜라나 설탕 제로 주스는 없다
대체당은 안전한 단맛이 아니다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일 뿐이다

3.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이다
엄마가 먹은 당독소를 태아도 먹는다
임신 전부터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우유는 인간에게 맞지 않다

4. 나드 다이어트로 젊게 오래 살자
젊고 오래 사는 비밀은 무엇인가
NADH는 낮추고 NAD+는 높이고
NAD+ 다이어트

5. 당독소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자
인슐린 피크를 일으키지 않는 식단의 중요성
식단에 안티에이징의 길이 있다

부록 당독소 체크리스트

1장 당독소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런데 무엇이 현대를 가속노화의 시대로 만든 것일까? 크게 보면 생활습관의 변화인데 그중에서도 핵심을 이루는 것은 ‘음식’이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혀를 만족시키기 위해 먹거나 과도할 정도로 많이 먹는다. 문제는 급격하게 이뤄진 음식문화의 변화와 달리 우리 몸의 대사체계는 초기 세팅 그대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과 가공식품을 먹고도 건강에 해롭지 않으려면 그만큼 에너지로 소비해야 하는데 현대인의 몸은 4만 년 전의 호모사피엔스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사람들이 열증, 염증, 메마름증을 호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당독소와 관련이 깊다. 앞에서도 말했듯 당독소는 조리 방법의 문제와 서구화된 식습관과 연결되어 있다.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어 과잉 에너지가 누적되면 당독소, 활성산소, 염증이 많아진다. 정제된 탄수화물 같은 당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때 남은 당과 찌꺼기들이 혈관과 체내의 곳곳에 쌓여 당독소가 된다. 그런데 당독소는 자연적으로 소모되지 않고 체외로 잘 배출되지도 않는다. 분해가 잘 되지 않는데다 체내에 머물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 바쁘다.

2장 당독소는 어떻게 몸을 망가뜨리는가

당독소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상처 치유 과정을 방해한다. 그 과정은 소방수가 불을 끄러 가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소방수(면역세포)가 산불(상처)이 난 장소로 가야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빌런(당독소)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교통체증을 일으킨다. 늦게라도 꾸역꾸역 도착한 소방차가 물(줄기세포)을 뿌려 불을 끄려고 하면 쫓아온 빌런은 파이프에서 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파이프를 막아버리기까지 한다. 화재는 진압되지 않고, 산불은 옆 산으로 옮겨 번지고, 며칠 만에 수그러들어도 이미 잿더미(흉터조직)가 된 마을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결국 줄기세포의 세포 복원력은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